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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지우기는 뭘 지워.” “가.” “너나 지우고 잘 살아.” “안 지워진다고, 그래서 못 지우는 거라고, 이 멍청아.” 유복하고 화목한 집안의 막내딸인 연우는 언니의 친구인 동욱과 뜨겁고도 은밀한 사랑을 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깡패 새끼로 불린 동욱을 연우의 남자 친구로 인정할 수 없었던 그녀의 부모님은 그의 유일한 버팀목을 협박하며 딸과의 이별을 종용한다, 연우에게는 그 모든 것을 비밀로 한 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동욱에게 일방적으로 버림을 받은 연우는, 그 후로 누구도 사랑하지 못한 채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7년 후, PM 일을 맡게 된 연우는 설비 감독인 동욱과 재회하게 되고,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살벌하게 싸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가 끝난 뒤 연우는 여전히 자신을 잊지 못하는 동욱의 진심을 알게 되는데……. [외전] “오빠, 우린 언제쯤이면 서로한테 담담해질까?” “담담해지고 싶어?” “아니. 나는 평생 오빠한테 굶주릴 것 같아.” “우리가 몰래 사랑하느라 섹스에 집착했었다는 거, 너도 알지?” “그땐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생각하니까 우리가 불안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 “나는 너를 갖고 싶어서 환장했었어. 그래서 우리가 담담할 수 없는 거야, 같이 배운 짓이 그 짓이라.” 7년 만에 다시 만난 연우와 동욱. 둘이 몰래 사귀던 그때, 연우는 주말이면 온갖 거짓말을 둘러대고 지방 현장에 있는 동욱을 찾아간다. 그리고 내일 같은 건 없는 듯 둘만의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아픈 이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때때로 과거로 여행을 떠나며 늘 서로에게 목마름을 느낀다. 잃어버린 시간을 향한 안타까움은 갈망이 되어 신혼의 그들을 달뜨게 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까무룩 정신을 잃었던 것 같은 연우는 동욱의 품에 안긴 채 눈을 떴다. 그가 눈을 뜨는 연우에게 입을 맞추었다. “또 내 얼굴 보느라 안 잤어?” “더 자.” “싫어, 오빠 얼굴 볼 거야. 이리 내려와.” 연우와 동욱은 익숙하게 자리를 고쳐 누웠다. 연우는 누웠던 곳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온 그에게 팔베개를 해주듯 어깨를 감쌌고, 동욱은 그런 그녀의 유륜과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아프지 않아?” “괜찮아. 편하게 누워.” 동욱이 연우를 바라보는 자세로 비스듬히 돌아누웠다. 제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동욱을 볼 때마다 연우는 마음이 아팠다. 채워지지 못하는 허기 속에서 살아온 동욱의 마음이 느껴졌다. 조심스럽게 가슴을 핥는 그에게 연우가 물었다. “아직도 내 가슴에서 좋은 냄새가 나?” “응, 네 젖 냄새가 좋아.” “맛있어?” 동욱이 연우의 눈을 바라보며 음험하게 웃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실컷 먹어도 돼. 이건 오빠만 먹을 수 있으니까.” 연우는 보란 듯 제 가슴을 거머쥐었다. 그러고는 불룩해진 유륜과 젖꼭지를 그의 입에 밀어 넣었다. “아아!” 연우와 눈을 맞춘 그가 입안 가득 들어온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연우가 그런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다는 눈빛으로.

작품 정보

〈지우다 만 이름〉은 장옥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259였다.

평점은 리디 4.4점(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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