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납치, 감금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신의 쌍검’이라 불리는 여기사 아바. 전장에서는 누구도 대적 못 할 냉혹한 살수지만, 남자에게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 황태자의 구애도 콧방귀로 날려버리는 그녀의 이상형은 단 하나. “명령받고 싶지 않으니, 하인이 최고예요.” 그런 아바 앞에 나타난 덩치 큰 하인, 두기.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그에게 아바는 대뜸 손을 뻗는다. “네가 마음에 들어. 넌 하인이니까, 내가 명령하기 전에는 내 몸에 손도 댈 수 없잖아?” 당당하게 갑질(?)하며 사귀자 들이대는 아바. 그런데 이 하인,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섹스 없이 사귀자는 말이군요. 그럼 제가 너무 불리한 거 아닙니까?” 밀고 당기는 데 능숙하고, 어딘가 위압적인 데다, 결정적으로 돈까지 많다. 게다가 그를 따르는 수상한 무리들까지. “전하. 불편한 곳은 없으십니까?” ……전하? 순진한 얼굴로 다가가는 여기사와,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채 흔들리는 하인. 가장 가까운 곳에 숨어 있던 위험한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 “난 고추를 좋아해. 매콤해서 모든 음식에 넣어서 먹는 편이야.” 두기는 제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귀를 후볐다. “……성희롱이야?” “아냐!” 아바가 씩씩거리자, 두기는 눈썹을 찡그렸다. 가뜩이나 고추가 딱딱해지고 있는데, 그런 발언은 곤란했다. 정말 저렇게 밝히는 여자는 처음 본다. “성희롱이 아니고 정말 고추를 좋아해. 난 고추 없이는 못 살거든.” “하……. 고추 얘기는 그만하지.” “……물어봤으니 한 말인데?” 아바가 손가락을 입에 물고는 고개를 갸웃했는데, 두기는 아바가 물고 있는 손가락 대신 제 자지를 물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젠장, 여자를 너무 멀리했나……?
작품 정보
〈아바, 두기〉는 철부지마니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평점은 리디 3.0점(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