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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저래 잔잔해 보여도 어느 순간 나타나서는 확 덮쳐버린다니까.’ 꿈에서 어릴 적 할머니 춘자가 경고했던 너울성 파도를 본 날 공교롭게도 낯선 남자가 집 앞에 굴러들어 온다. “거기 빈방 있어요?” 다소 뻔뻔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만한 그의 태도에 밀어내기도 잠시. 춘자의 허락 때문에 그와 한 지붕 아래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해랑은 어쩌다 본 태이의 몸에 큰 충격을 받는다. 다시는 마주치지 말길 바랐던 태이가 또 한 번 집에 머물게 되면서 일이 벌어지는데. “목숨값을 이런 식으로 갚겠다니 곤란한데.” 사근사근 속삭이는 태이의 목소리에 퍼뜩 눈을 뜬 해랑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아래에 깔린 태이를 본 해랑의 얼굴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일어나려고 몸에 힘을 주던 해랑은 손 아래 느껴지는 단단한 감촉에 온 신경이 곤두섰다. “뭐, 그래도 원한다면 어쩔 수 없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태이가 해랑의 얼굴을 그러쥐자 그녀는 홀린 듯 그에게 입술을 겹쳤다.

작품 정보

〈썸머 플링〉은 유민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르네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9월 18일이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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