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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제국이 낳은 천재.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마녀. 까칠한 얼음꽃. 모두 카일라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였다. 늘 수많은 이들의 동경과 질투의 대상이었던 그녀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위에 약하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자, 손.” 카일라가 추위에 떨 때마다 언제나 그는 손을 내밀어주었다. “저리 치워. 네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정말?” “…미안, 거짓말이야. 잡아줘.” 그 손을 맞잡는 순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그 따스한 온기에 모든 것이 삽시간에 녹아버릴 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카일라는 그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이대로 모두 녹아 없어져도 좋으니, 부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카일라는 바라고 또 바랐다. * * * “앨런. 만약에 말이야. 오늘이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면 너는 어떻게 할래?” “너랑 약속했던 불꽃놀이 보러 갈래.” “그래? 그럼… 지금 보러 갈까?” 왜냐하면, 오늘이 내 세상의 마지막 날인 것 같거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카일라는 애써 미소지었다.

작품 정보

〈추위를 타는 얼음마녀는 불꽃을 끌어안는다〉는 maditation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허니라임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3년 5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71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4년 8월 16일이다.

평점은 리디 5.0점(2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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