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하룻밤만 없었더라면…… “언닌 저 남자랑 결혼 못 해요. 내가 이미 침 발랐는데 공주님이 그걸 어떻게 먹어.” 이복 여동생에게 약혼자를 빼앗긴 대기업 후계자, 온규진 상처받은 건, 가슴이 아니라 머리였다 그까짓 약혼, 계산으로 이루어진 허무맹랑한 거래였으니 “계속 당당하게 내게 맞서. 비굴한 모습 보면서 너그러워지고 싶지 않으니까.” 약해지지 않는다, 섣불리 슬퍼하지 않는다, 그것이 규진의 원칙 하지만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두지 않은 것이 패착이었다 - “눈앞에서 예쁜 여자가 얇게 입고 돌아다니는 게 이리도 지랄 같을 줄 몰라서요.” 천출로 태어나고도 황위를 거머쥘 판에, 경쟁사의 후계자에게 꽂힌 강세주 기다렸던 것처럼, 규진이 버림받자마자 그녀를 더러운 제 호적으로 끌어들였다 “알게 모르게 당신의 음흉함에 깎여나간 건가.” “그럴 수도 있고. 내가 길들이기를 좀 잘해서.” 라이벌 회사에 들어가 작정하고 분탕치려던 주제에, 상처받은 얼굴 앞에 애틋함이란 걸 느끼기 시작했다 이렇게 완벽하고 아름다운 상사는, 수행비서인 제 것이라는 오만함까지 있었다 * “오늘 주식 장 마감 전에 나하고 결혼한다는 기사를 내요.” “이거 놓고 말해요. 아직 내 비서잖아요, 강 대리.” “사직서 한 장이면 바로 끝날 관계죠.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서.” 잘난 스펙과 얼굴로 들이받는 수행 비서가 제 운명을 바꿀 줄 몰랐던 여자 그런 여자에게 진심이 되어버린, 신처럼 영리하고 짐승처럼 소유욕 강한 남자의 계약 결혼 집착이 생겼어. 손대지 말았어야 했는데. 차갑고 단단한 가면을 쓴 차라리 진흙탕에 함께 뒹구는 편이 온규진, 네가 나를 움직여 널 사랑하게 했으니까. 단순히 충성한 게 아니야. 너라서야, 온규진.
작품 정보
〈비서 착취〉는 팜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414였다.
평점은 리디 4.5점(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