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판타지는 판타지로 끝나야지, 굳이 새드 엔딩일 필요가 있겠어? 성악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정민. 그런 그녀의 앞에 재벌가 마하 그룹의 김은호가 나타난다. 그는 후원자의 아들이자 열렬한 팬이라는 명목으로, 그녀의 일상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귀가 좀 아파요. 은호 씨 목소리를 들으면." 연인이 있으면서도 그에게 자꾸만 끌리는 것은 오직 제 귀를 아리게 하는 목소리 때문이라고, 정민은 애써 제 감정을 부정하고 외면한다. "사실은 끝까지 타인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엮이게 되니까, 숨이 막힐 것처럼 행복해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요." 선을 넘지 않겠다고하면서도 다정함과 집착을 오가는 김은호의 의뭉스러운 행동은 점점 정민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는다. 반면,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곁을 지켜온 연인 장승훈은 정민과의 미래와 성공을 꿈꾸며, 그 목표를 위해서라면 비열한 일조차 서슴지 않는다. "노콘으로 한다? 우리 이제 그럴 때도 됐잖아." 오랜 연애의 닳고 닳은 권태로움, 승훈. 낯선 남자가 피어오르는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긴장감, 은호. 그 아슬아슬한 경계 위에서 마침내 참아왔던 욕망의 갈망이 고개를 든다.
작품 정보
〈판타지(Fantasy):공상〉은 자용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다설이다.
평점은 리디 5.0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