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문 중에] “일어나. 오해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해야겠다.” ‘확인이라니, 어떻게?’ 아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황제는 굼뜨게 구는 아셀의 팔을 잡아끌었다. 그의 몸을 일으킨 후 뒤돌게 했다. 그대로 밀쳐진 몸에 아셀은 집무실 책상에 부딪혀 엉거주춤 기댄 자세가 되었다. “이제 벗어.” “무엇을, 말입니까.” “전부 다.” “…….” 지금은 대낮, 기사단장의 업무를 볼 시간이었다. 게다가 이곳은 아셀의 집무실이었다. 공적인 공간에서 치욕을 당하고 싶지는 않았다. 입술을 잘근잘근 깨문 아셀은 작게 저항했다. “싫습니다. 이곳은 기사단의 업무공간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깟 기사단, 아이를 배면 다 그만두게 될 것을.” 황제는 아셀의 머리를 책상에 눌렀다. 바지를 거칠게 벗겨내자 미끄러져 내려간 옷가지가 발목에 걸렸다.
작품 정보
〈황제의 씨받이 기사단장〉은 빌런X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첫문장이다.
평점은 리디 4.5점(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