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별은 인연을 알려 주지만, 마음의 길까지 정해 주지는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손목에 새겨진 단 하나의 이름. 그 이름의 주인을 만나는 순간, 별이 맺어 준 인연이 깨어난다. 그러나 성연은 운명을 알려 줄 뿐, 사랑까지 약속하지는 않는다. 대형 길드의 수많은 영입 제안을 거절한 S급 공간계 에스퍼, 서이겸. 그는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무뚝뚝한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고난도 던전 토벌 후유증으로 찾아간 회복원에서 자신의 손목에 새겨진 이름의 주인을 만난다. 윤서온. 차분한 눈빛과 어딘가 처연한 얼굴을 가진 A급 가이드. “……성연이네요.” “그러게요. 만나서 반가워요, 이겸 씨.” 오랫동안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첫 가이딩에서, 윤서온에게 잠들어 있던 희귀한 능력이 깨어난다. 서이겸의 뒤틀린 공간감각을 바로잡는 힘, 정위. 누구도 쉽게 안정시키지 못했던 에스퍼를, 처음 만난 가이드가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정작 서이겸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가이딩도, 성연도 아니었다. “이겸아, 나 보고 싶었어?” “……형.” “응?” “그런 식으로 웃지 마세요.” “왜? 설레?” “…….” 전투에서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남자가, 유독 윤서온 앞에서만 서툴러진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차분하던 윤서온은 그런 서이겸을 놀리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던 이름 하지만 서로의 곁에 머무는 이유만큼은 직접 선택하고 싶었다. 별이 새긴 이름으로 만나, 서로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표지: ai
작품 정보
〈별이 새긴 이름〉은 순찌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9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