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도박쟁이 고자 남편과 이혼을 앞두고, 수상한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댁 남편이 내 아버지를 죽였는데 말이야. 남편의 죄는 아내인 네가 갚아야지.” 네? 저는 그냥 남편 복 없는 여자일 뿐인데요.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요구한 금발의 남자는 도박장의 두목이자 악명 높은 퍼렌도 시리아였다. “이렇게 하지. 내 밑에서 일하는 거야.” “…기간은요?” “3년. 3년만 이곳에서 일하면 넌 자유야.” * 여전히 웅얼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는 오드리를 안아 들고 일어서 사무실 구석 벽면에 다가가 벽에 숨어 있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정신 좀 차려봐. 응?” 오드리의 몸을 주물럭거리다가 오른쪽 발목을 들어 발등에 입을 맞췄다. 몸 전체가 미약으로 만들어진 듯 입에 착착 붙었다. “지금 우리 잘 거야. 짝짓기할 거라고.” “우웅…. 이상해애.” “더 이상한 짓 할 거라니까? 해? 한다?” 오드리의 뽀얀 허벅지 살에 볼을 대고 비비다 은밀한 사이에 코를 박고 향을 음미했다. 향긋하고 눅눅한 향이 뇌 속까지 혼미하게 했다. 속옷의 얇은 면 너머로 숨어 있는 그곳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퍼렌도, 퍼렌도……. 이상해애.” “괜찮아. 기분 좋은 거야.” 성욕에 잠겨 낮아진 내 목소리가 낯설었다. 허벅지의 안쪽 살을 보드랍게 빨자 오드리의 몸이 부르르 경련했다. “어때? 기분 좋지? 응? 환장하게 좋잖아?” “으응- 조아, 좋아.” 오드리의 신음 섞인 말에 인내심이 바닥났다. 입고 있던 옷과 속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오드리의 입을 삼키듯 덮쳤다. 물기 어린 질퍽한 입맞춤을 하면서도 오드리의 몸을 주무르는 걸 멈추지 않았다. 입술을 내려 목덜미를 물자 오드리의 신음이 커졌다. 오드리의 아래 속옷을 찢어버리고 다리를 벌려 자세를 잡았다. 은밀한 곳을 문질러 보니 잔뜩 젖어 있었다. 나만 흥분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시선을 오드리의 얼굴에 고정한 채 성기를 잡고 물기가 가득한 은밀한 곳에 가져다 댔다. 초점이 흐린 오드리의 눈을 들여다보며 천천히 성기를 밀어 넣었다. 빠듯하게 조여 오는 느낌에 이가 악물려지고 사정감이 몰려왔다. “제발 힘 좀 빼봐….” “아- 아아!” 힘겨운 신음을 뱉으며 일그러지는 오드리의 얼굴이 가여웠다. 이불을 강하게 움켜쥐고 있는 그녀의 손을 떼고 팔을 내 어깨에 둘렀다. 이불이 아니라 날 할퀴고 꼬집어. 내 살에 손톱을 박고 매달려. “쉬- 괜찮아…. 조금만 더…. 조금만.” -엇갈린 시선:퍼렌도 시리아 中
작품 정보
〈남편 복이 없습니다〉는 양솜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베아트리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011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2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