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느 날 신흥 사이비 종교에 빠진 여동생이 행방불명되었다. 구은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단의 신입 연수원에 잠입하던 중 신재원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원하는 거, 내가 주겠다고. 지금 내부자의 시선이 필요한 거 아닌가?” 신재원. 그는 뒤따르는 수식어가 많은 남자였다. 정신 나간 미친 새끼, 신흥 사이비 교단 연관 조직의 대가리, 교주의 유능한 오른팔, 이 나라에서 한 손안에 꼽히는 거대 재벌가 회장의 사생아……. “이제 우리, 일종의 파트너잖아요.” 본능적으로 은하는 감지한다. 이 남자는, 위험하고 위태롭다고. “그런데 왜 그런 표정일까요, 은하 씨는. 이 정도는 각오했을 텐데…… 안 그래요?” 그렇게 치정극일지 정치극일지 모를 불가해한 상황의 한복판, 소화할 수 없을 불길 같은 사랑에 빠져 버린 은하. 상황은 빠르게 치닫는다. 채 수습할 겨를조차 없이, 한데 말려들어 잠식되리 만치. 그럼에도 은하는 그녀를 탐하는 재원을 마주 안는다. 과연 몸도, 마음도, 목숨까지도 모조리 건 죽일 것 같은 동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 “자, 잠시만요.” 은하는 다급하게 그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대답 대신 재원이 습기 찬 그녀의 음부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검지와 중지로 벌려 숨어 있던 작은 살점을 잘 드러나게 고정한 뒤 혀를 내어 핥았다. “아, 잠시……!” 그간 누군가의 손에 닿은 적 없었던 부분으로부터 어찔하게 강렬한 감각이 치민다. 조금 전 키스를 할 때와 비슷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키스를 할 때와는 달리 수동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번, 두 번, 작고 도독한 살덩이를 연달아 느릿하게 핥던 재원이 입을 맞췄다. 이어 혀를 뾰족하게 모아 빠르게 굴리다 춥, 소리를 내며 강하게 빨아들인다. “……으, 하읏!”
작품 정보
〈죽일 것 같은 동거〉는 가넷베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7월 28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7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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