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라면…. 그래도 함께 가고 싶을까? “네가 날 좋아하지. 그건 알아. 근데 난 연애 같은 걸 할 여유는 없어. 공부해야 하거든.” “무슨 뜻이에요?” “그냥 섹스만 하자고.” 최주하의 유년기를 지배했던, 최악의 첫사랑이 끝났다. 그와 동시에 첫사랑 반태윤의 아버지가 벌인 메디컬 투자 사기 사건으로 인해 약사였던 주하의 어머니는 거액의 빚을 지게 되고, 그 돈을 갚기 위해 무리하던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며, 주하의 세계도 변했다. “삼촌, 저 설계자가 되고 싶어요.” 사람을 좋아해서 다른 이를 도우면서 살고 싶던 스무 살 간호대생 소녀는 누군가의 꿈이나 희망 따위를 죽여 얻은 돈을 만지는 사기 설계사가 된다. 반태윤, 반태윤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동업자까지. 자신의 세상을 죽인 모든 것들을 향해 복수를 해나가던 최주하, 이제는 누구의 피가 묻은 건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눅눅하게 더럽혀진 그녀의 손을 다시 잡은 것은…. “이제 알아보네?” 그렇게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 순간, 또다시 그 남자의 덫(trap)에 걸려들었다. * “으, 씹…. 너 내가, 왜, 윽, 성형외과, 안 하겠다고, 후윽…. 한 줄 알아?” 이 상황에서 왜 본인 진로 얘길 하고 있는 걸까? 이해할 수 없었지만 교성을 질러내느라 그 심리를 파헤칠 겨를은 없었다. “시발, 너한테, 박아댔던 거 떠올릴 때마다, 너 잡아와서 가둬두고 싶었거든.” 그는 그녀의 다리를 다시 확 벌려 발목을 잡았다. 그러곤 큰 동작으로 허리를 튕겨 댔다. 퍽, 퍼억, 퍽! “칼 쥐는 일 하면…. 네 팔다리 힘줄 다 끊어놓고 가둬둘까 봐. 으윽!” 그 말을 하며 사정감에 부르르 떠는 그는 정말 진심 같았다. 하지만 주하는 무서운 말에 성욕이 식기는커녕, 그와 함께 절정에 올랐다. 그는 허리를 털어대며 길게 사정했다. 그러곤 그녀의 위로 엎어져, 그제야 그녀의 입술을 마구 핥으며 키스했다. 액으로 흥건해진 내벽이 그의 성기를 꽉꽉 조였다. 그는 그대로 그녀를 안고 있었다. 꼭 떨어질 생각이 없는 사람 같았다. 주하는 잠시 숨을 고르곤, 그에게 물었다. “그래서. 인턴 끝나면 어느 과 지원하려고?” “정신과.” “…왜?” “메스 잡을 일 없잖아.” 그 말에 오싹 소름이 끼쳤다. 아까 그 말은 그냥 흥분해서, 괴롭히려고 한 말 아니었나? “왜? 무서워?” 그가 다정하게 속삭이더니 몸을 떼고 성기를 쑥 뽑아냈다. 뽑혀 나가는 그것은 언제 사정했나 싶을 정도로 단단해져 있었다. “힘줄 끊기기 싫으면, 네가 올라와서 흔들어봐.”
작품 정보
〈머니 트랩(Money Trap)〉는 서상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평점은 리디 4.2점(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