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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미친놈, 쓰레기, 정신 나간 또라이, 망나니, 지랄견……. ‘얼굴값’하는 정수호의 주변에 붙는 수식어들은 늘 화려했다. 멋모르던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 졸업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지금까지, 임호수 인생의 최대 난제였다. 왜 정수호랑 엮이면 세상이 시끄러워질까?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 길바닥에서 엉엉 울기나 하고.” “…….” “사람 귀찮게.” 다 너 때문이야. 사고는 네가 치는데, 연애도 네가 하는데, 지랄도 네가 하는데. 왜 내 마음까지 시끄럽게 만드냐고! “내가 눈 뜨라고 할 때까지 눈 뜨지 마.” “……야, 임, ……호수.” “눈 뜨면 앞으로 너랑 이런 건 안 할 거야. 절대.” 눈썹이 꿈틀거리며 다시 입이 달싹였다. 그래도 그는 명령을 잘 따랐다.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이 무척이나 예뻤다. 호수가 마침내 드로어즈를 살짝 내렸다. 밴드가 살짝 내려가자마자 무섭게 퉁-, 하늘로 튀어 오른 페니스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처럼 보였다. 침을 꼴깍 삼킨 그녀가 오른손을 쫙 펼쳤다. 살색 스타킹이 손바닥의 형태로 늘어나 마치 별처럼 보였다. 어차피 해 보기로 한 이상, 수호의 쾌락점을 시험하고 싶었다. 망설임 따윈 없이 단숨에 좆 기둥을 감쌌다. 보드랍고 미세한 촉감이 닿자마자 단단하게 굳어 보기 좋게 갈라진 수호의 복근이 바짝 조여들었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쫀쫀하고 투명한 천 따위가 주는 황홀한 감각은 가히 폭력적이었다.

작품 정보

〈개차반의 순정〉은 임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이지콘텐츠다.

평점은 리디 4.0점(1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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