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순간 기어이 이윤서라는 여자가 태경의 눈으로 파고들었다. “각서라도 써 드릴까요? 다른 원하는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그런 약속은 섣불리 하는 게 아니지. 내가 뭘 말할 줄 알고?” 어쩐지 태경은 커다란 눈 안 가득 고인 눈물을 툭 떨어트리고 싶었다. 곧 죽어도 자신 앞에선 울지 않겠다는 듯 사리문 입술을 훔치고 그 같잖은 자존심을 마구잡이로 긁고 싶었다.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탁하게 가라앉은 태경의 눈이 음욕에 젖어 들고 두려움과 묘한 흥분감이 윤서의 몸을 잠식했다. 그리고……. “나 없으면, 이제 안 되지?” 상체를 내린 태경이, 악마처럼 속삭였다. 지독하게 시린 눈빛이 원하는 대답은 한 가지였다. “네. 안, 돼요……. 그러니까, 어서……. 빨리.” 마치 악마의 저주에 걸린 것처럼 윤서의 입술이 멋대로 움직였다.
작품 정보
〈나쁘고 못된〉은 박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크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1년 12월 20일, 네이버시리즈 2022년 7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68화, 카카오페이지 68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7월 15일, 카카오페이지 2021년 12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카카오페이지 3,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9.7만, 47.1만, 1,318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8점, 네이버시리즈 8.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