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GL 백합 현대물 삼각관계 오피스물 재벌공 능력공 #연하공 #일단들이댐공 #소심수 #강단수 #연상수 #밀어내다가끌어오는수 #이야기중심 #달달물 “진심인데.” 시그니처. 이 웃음은 연서에게 서명과도 같았다. 반듯하지 않아서 더 가깝게만 느껴지는 웃음이 연서를 향했다. “뭘 더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걸요.” 한껏 기울어진 웃음이 알 수 없는 마음을 담아서 연서에게 가까워졌다. 그 마음 담은 웃음을 마주하기 힘들다고. 연서는 얼른 시선부터 피했다. “부하 직원이니까, 편하게 하시면 되죠. 신경 쓰실 일이 어디에 있겠어요.” “유 팀장님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신경이 쓰이는걸요. 말씀드렸잖아요.” 아아. 혹시. 그 말인가. 매우. “저는 유 팀장님께 매우.” 긍정적인. 호기심. 연서도 그리고 지아도. 서로 당연하다고 동시에 이 말을 떠올렸다. 그날처럼 짙은 밤. 상념에 현실이 겹쳤다. “긍정적인 호기심이 있다고. 실수라고 보일 수 있다면, 작은 부분이라도 피하고 싶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연서는 손끝을 지근지근하며, 아직 사라지지 않은 알코올에 타는 숨을 길게 내뱉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묻고 싶었다. 본부장이 팀장에게. 여자가 여자에게. 서지아가 유연서에게. 대체 어떤 긍정적인 호기심이 있을 수 있는지. ‘그냥’도 아니고, ‘매우’ 긍정적인 호기심이라는 걸. 대체 왜 가지는 거냐고. * 폐차 직전의 똥차와 우주급 슈퍼카가 한 사람에게 돌진한다! 상대방의 변심으로 끔찍하게 차인 유연서는 같은 자리에서 머무를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이직한다. 그런데 이직한 직장에서 저보다 어리면서 배경까지 엄청난 상사 서지아가 영문을 모를 정도로 제게만 잘해준다. 받으니 역시 자신도 잘해줄 수밖에.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브랜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유명 인사를 섭외하게 된다. 그중 한 명이 유연서의 옛 연인 강은아. 버려진 사랑이 사로잡은 기억에서 도망치듯 이곳까지 오게 된 유연서는 이 상황을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자신은 강은아가 싫어져서 헤어지게 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잘해주지만, 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배경의 소유자인 서지아. 사랑했지만, 끔찍한 기억을 제게 준 채 저를 버렸던 옛 연인 강은아. 과연, 유연서의 선택은?
작품 정보
〈[GL] 삼각관계에 관한 고찰〉은 훙넹넹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대시우드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