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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 강물 소리도 없이 봄날이 왔구나. " 日源 (일 원) 키 198cm. 달을 품은 태양이라 불리는 일원 황제. 그의 나이는 알 수 없었으며, 백 살이 넘은 노인이 되는 날까지도 그가 늙는 모습을 본 자는 없었다. 일원이 다스리는 우직 나라는 신분은 존재하나, 모두가 그 자리에서 평등한 사회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높은 관료들은 베풀 줄 아는 고운 마음씨를 가진 자가 자리를 잡았으며, 베풀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자들에게는 그에 마땅한 처벌을 내리되 궁핍한 삶을 안겨주진 않았다. 적당히 자신을 챙기고, 서서히 남을 돌아볼 수 있는 그 정도의 삶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안겨주는 곳, 그것이 바로 우직국이었다. 태양이 높이 뜬 낮에도 그의 나랏일은 쉬지 않았고, 달이 뜨는 밤에도 잠들 새 없이 나라를 위해 힘을 썼다.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으며, 얼굴도 나이도, 그가 자라온 환경조차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일원의 통치는 다른 나라의 황제들과는 달랐다. 관료들과 신하들의 입씨름과 기싸움에 휘둘릴 필요가 없었기에 왕권은 자연스레 공고해졌고, 그를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자 또한 쉽게 생기지 않았다. 모두가 만국의 평화를 위해 힘을 쓰며 지혜를 모을 뿐이었다. 그의 방식은 단순했다. 백성들을 해하는 자들이나 그릇된 정책에는 서슴없이 쓴소리를 내고, 신하들에게는 거리낌 없는 벌을 내리되 백성들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을 돌려주는 것. 궁 안에서는 가장 무서운 범과 같은 사내라 불리지만, 궁 밖에서는 그로 인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들이 많았다. 때로는 후세를 생각한 적도 있었으나, 그것은 모두 불필요한 일이었다. 인간은 약하다. 사랑하면 비로소 영면에 들고, 남은 자신은 또 다른 인간을 사랑하거나 혹은 마음을 닫을 뿐이니. 그러니 그가 줄 수 있는 것이라곤 부와 명예, 그뿐이었다. 허나, 미련할 정도로 과거에 깊게 사랑했던 자가 있었다. 마음을 섣불리 안겨주었던 그 자가, 가장 먼저 내게 사랑을 알려주었던 그 자였다. 나이가 들고 또다시 태어나며, 다시 생이 저물어 가는 동안 너는 다른 모습으로, 때로는 다른 성별로 내 앞에 나타났다. 어느 때에는 봄에 눈을 감기도 했고, 겨울에는 내 손을 붙잡고 떠나고 싶지 않다며 눈물로 악을 지르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생마다, 너는 한결같이 마지막으로 나를 걱정했다. 혼자 남을 내가 안타깝다며. 나는 홀로 영생을 살아갈 능력이 있으나 너를 붙잡지 못한 날들을 원망했고, 다시 내게 찾아올 다음 생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말라갔다. 그러다 또 너의 사랑 하나에 빛을 발하는, 그저 꺼져가는 태양일 뿐이니. 그런 네가 이번 생에도 어김없이, 그리고 다음 생에도 변함없이 내게 나타나겠지. 그러니 나는 너를 거절할 방법을 알 수 없으니, 있는 힘껏 사랑하리라.

작품 정보

〈일 원〉은 Pauring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4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위프 90 늘어 누적 1.2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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