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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콘돔을 사 오느라 늦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말에 안나는 움찔했다. “나한테 두 개 있잖아요.” “그거론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요.” “몇 번이나 하려고…….” 놀라움에 중얼거리는 안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그가 키스했다. 안나를 집어삼키는 루치노의 입술에선 와인 향이 났다. “손바닥 내밀어 봐요.” 의아한 표정으로 두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콘돔을 꺼낸 루치노가 그것을 안나의 손 위에 떨어뜨렸다. 잔뜩 쌓인 콘돔 중 몇 개는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갖고 가서 침대 위에서 기다려요.” “이건 너무 많지 않…….” 빠른 속도로 옷을 벗는 루치노 때문에 안나는 말문을 상실했다. 나신으로 불빛 아래에 선 그가 페니스를 위로 세우고 있었다. “원하는 대로 불순하게 대해 줄게, 벨라.” * 안나. 안나라는 이름은 의미가 없었다. 가족들 사이에서 안나의 존재 또한 마찬가지였다. 혼자가 되고 나서야 고대하던 여행길에 오르지만 여행 시작부터 불미스러운 일에 발목이 잡힌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그때, 여행길에 처음 만났던 그 남자가 손을 내밀었다. 무턱대고 내미는 손을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지만 저 남자라면, 어쩐지 이 남자라면 괜찮을 것만 같다.

작품 정보

〈좋다고 말해〉는 채하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토린랩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0년 12월 4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0년 12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73, 봄툰 27, 미스터블루 17 늘어 누적 917, 3.2만, 1.4만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1,0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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