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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마법공학과의 2학년 수석 아그네스 벨 레망쉬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 번째. 그녀는 아직 섹스 경험이 없다. 그러나 동기들에게는 본의아니게 문란한 척해둔 탓에 절대 비밀이다. 두 번째. 아그네스는 검술 학과의 2학년 수석 칼리온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굳이 굳이 비밀 하나를 더 추가해보자면, 세 번째. 아그네스는 매일같이 칼리온을 밀착 관찰 중이다. 아주 면밀하게. "아그네스, 그거 알아? 오늘 칼리온이 또 연승했대." 당연히 알지. 내가 모르겠어? 그녀가 칼리온에 대해서 모르는 일이 있을 리가! 아그네스는 기숙사 내 칼리온의 속옷이 몇 개인지까지 알았다. 그러나, 이건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절대적인 특급 비밀이었다. 특히 당사자인 칼리온에게는 더더욱. 그러나 아그네스는 전혀 몰랐다. 아니, 상상할 수 조차 없었다. 며칠 뒤 그녀가 칼리온과 밀접하게 엮일 것이라고는. 론데일 아카데미 검술학과 수석, 칼리온 로이 비슈에른. 그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 번째. 그는 남몰래 마법공학과의 아그네스를 짝사랑 중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은……. “아그네스, 칠칠치 못하기는.” 칼리온은 미처 닫히지 않은 제 속옷함을 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이제 방까지 들어오는 데다 속옷까지 훔쳐보는 걸 보니 더 대담해지고 있었다. 급하게 집어넣은 건지 군청색 드로즈 하나가 삐뚤게 자리해 있었다. 칼리온은 그녀의 손길이 닿은 제 속옷을 응시하며 중얼거렸다. “취향이었으려나.” 두 번째. 칼리온은 그녀가 저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아, 모르는 척 아그네스의 속옷이라도 슬쩍 넣어놓고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칼리온은 아쉬움에 짧게 혀를 찼다. 그렇다, 그는 아그네스의 지나친 관심이 정말이지 기꺼웠다.

작품 정보

〈소백작님 덕질은 합법입니다〉는 백윤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삼양씨앤씨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41, 미스터블루 16 늘어 누적 1,731, 1,069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리디 4.3점(3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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