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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달튼 후작 부부, 셀리아나와 로버트. 그들의 속 사정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결혼한 지 벌써 2년 차. 두 사람이 초야조차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매일 밤 서로 잠자리를 피하기 일쑤인 그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서로에게는 숨겨야만 하는, 그들의 취향은 과연 무엇일까? 셀리아나의 시야에 들어온 건 빳빳하게 무두질 된 팔 길이의 가죽 패들이었다. 꿀꺽. 저절로 침이 삼켜졌다. 상상 속에서, 그녀를 체벌해주는 누군가를 떠올렸다. 늘 입고 다니는 반듯한 정장을 빈틈없이 채워 입은 로버트의 손에 지금의 가죽 패들이 들려있었다. 두근. 두근. 책상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까고 있는 셀리아나는 그에게 스스로를 내맡긴 채 어떤 저항도 할 수 없었다. 배꼽 아래쪽이 간질간질한 감각과 함께 심장이 뛰었다. 상상 속의 로버트가 패들을 든 손을 단호하게 내리쳤다. 셀리아나를 나무라면서. ‘셀리아나. 당신은 모를테지. 내가 이런 새끼인 줄.’ 로버트는 음습하게도 제 아내를 상대로 늘 이상한 상상을 하며 발정하고 만다. 어디도 나가지 못하게, 오직 자신만 바라볼 수 있게 묶어두곤 제 손으로 뽀얀 살결을 붉게 부어오르도록 만드는. 그녀가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만약 셀리아나가 알게 된다면……. 무섭다며 이혼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그건 안 돼.’ 그러므로 로버트 달튼은 제 본색을 숨기고 연기해야만 했다. 신사적이고, 예의 있는. 절제할 줄 아는 귀족의 표본에 가까운 모습으로. [※본 작품은 <음탕한 고백성사>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이나, 다른 작품을 보지 않아도 이해에 무리가 없는 점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품 정보

〈부부가 취향을 숨김〉은 백윤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삼양씨앤씨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4월 21일, 봄툰 2026년 8월 3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4, 카카오페이지 22, 봄툰 1 늘어 누적 1,877, 2,390, 1,475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리디 4.4점(1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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