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본색을 감춘 짐승 새끼를 왜 건드려. 겁도 없이.” 내내 무감한 표정을 고수하던 그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순간 제가 아는 교수님이 맞나, 싶은 착각이 일었다. “기대되네. 애송이인 줄 알았던 내 제자가 얼마나 농염하게 날 죽여줄지.” “교, 교수님…….” 이제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고민하는 그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에 라윤의 눈빛이 번뜩였다. “약속 지켜. 네가 뱉은 말. 못 지키겠으면 제대로 꼬셔보든지. 혹시 알아? 내 커리어를 다 버릴 만큼 내가 너에게 미칠지.” 생각만 해도 짜릿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갖고 싶었다. 1년 동안 짝사랑만 했던 눈앞의 남자를. “호흡이 더 가빠졌어, 서라윤. 숨결은 뜨겁고, 피부는 달아올랐네. 심장은 요동치고, 몸의 반응을 감당하지 못한 머릿속은 곤죽이 됐겠지. 이 모든 게 네가 흥분했다는 증거야. 날 보고.” 바야흐로 짝짓기의 계절이었다.
〈교수님과 하는 짝짓기〉은 박나희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로아에서 맡았다.
태그는 3000원이하, 고수위, 금단의관계, 나이차커플, 뇌섹남이다.리디 평점은 4.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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