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혼해요, 우리." 지독하게 완벽했던 남편, 서주혁. 3년의 정략결혼 생활 동안 그는 언제나 다정하고 결점 없는 남편이자, 그녀의 완벽한 울타리였다. 딱 하나,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그 여자’의 그늘만 제외한다면. 여리는 그의 상처까지 안아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주혁의 다정함이 사랑이 아닌, 떠나간 첫사랑에 대한 부채감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리고 제 약지에 끼워진 반지가 그 첫사랑에게 주려던 것의 대체품이었음을 알게 된 날, 여리는 마침내 그의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로 결심한다. "유치한 시위는 일주일이면 끝이야." 하지만 그 오만함도 잠시, 언제나 냉정함을 유지하던 남편의 완벽한 얼굴이 처참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제발...제발 한 번만 봐줘.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미쳐서 당신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어. 당신을 그렇게 외롭게 두는 게 아니었는데...미안해..정말 미안해, 여리야......" 뒤늦은 후회는, 온전히 버려진 남편의 몫이었다.
작품 정보
〈후회는 버려진 남편의 몫이었다〉는 밍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평점은 원스토리 4.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