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번에도 연쇄살인사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시민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박은영 기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네, 앞에서 앵커가 말한 대로 서울의 서남부 지역에 또다시 연쇄살인의 공포가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모두 세 명으로, 특이한 점은 예전 연쇄살인사건과 다르게 수법이 첨단으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첨단이라니, 그 말이 무슨 뜻인가요?” “현재 경찰은 국민들이 불안에 떤다며 정확한 사건 내막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목격자와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망자 모두 미라처럼 변해있었다는 겁니다. 사망자의 몸속에 있는 피가 모두 증발한 것처럼 사라졌다고 합니다.” “피가 증발한 것처럼 사라져요? 기이한 사건이군요?” “네, 전문가들도 의아해하는 부분은, 사체에서 피를 완전히 빼내기 위해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 그러니까 사체 방부처리 전문가 같은 전문가들이 어떤 특수한 기구를 사용해야만 가능한데 국내에는 그런 전문가나 장비가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르는 미스터리한 범죄인 모양인데, 누군가가 저지르고 있는 연쇄살인이라는 것만은 확실한 모양이군요?” “그렇습니다. 연쇄살인의 특성상 범인을 잡지 못하면 범죄는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를 빼내서 사람을 죽이다니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인지, 범인을 빨리 붙잡아야할 텐데 말이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하였느니라. (레위기 17장 11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6장 53절) [준지(Junji) 공포추리소설 ‘블러드 바이러스’]
작품 정보
〈블러드 바이러스 Blood Virus〉는 준지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곰과 여우다.
평점은 원스토리 5.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