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리 두 사람은 12시 반 정각에 워렌 부인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길 보게. 와트슨. 저게 바로 신문에 났던 흰 돌벽의 집이야." 홈즈는 워렌 부인의 집 바로 앞에 있는 3층 아파트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3층의 왼쪽으로부터 두 번째 창문이 암호의 발신소야. 오늘밤 저 창문에서 워렌 부인 집의 이층으로 통신이 보내질 거야. 부호도 모두 알고 있으니 수수께끼는 곧 풀릴 걸세." 워렌 부인은 우리르 반갑게 맞이하여 곧 이층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수수께기의 하숙인이 들어있는 방은 조용했습니다. 그 방 바로 앞엔 정말 빈 방이 있었는데, 반쯤 열린 문엔 벌써 거울이 달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두컴컴한 빈방에 숨어서 긴장한 채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10분쯤 지나자, 수수께끼의 하숙인인 들어 있는 방에서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점심을 가져오라는 신호 였습니다. 곧 워렌 부인이 쟁반에 식사를 담아 가지고 계단을 올라왓습니다. 그녀는 천천히 문 앞으로 가더니, 쟁반을 의자위에 놓고 내려갔습니다. 곧 '찰칵!' 하고 열쇠 돌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살그머니 열렸습니다. 그 틈으로 두 개의 여윈 팔이 쑥 나와 의자위의 쟁반을 잡으려 하다가, 갑자기 무엇에 놀란 듯 손을 얼른 움추렸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상대방의 얼굴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었습니다. 흑수 정같은 눈동자가 반짝 빛나며 거울을 노려보앗습니다. 그와 동시에 문이 ' 쾅!' 하고 높은 소리를 내며 닫혔습니다. 홈즈는 내 팔을 꽉 붙잡고는 발소리를 죽이며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어떻게 뻍죠, 홈즈씨? 보앗나요?" 워렌 부인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예, 보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오늘 밤 다시 이리로 와서 이야기해 드리죠." 홈즈와 나는 무엇인가 더 듣고 싶어하는 워렌 부인을 뒤에 남기고 재빨리 베이커거리의 하숙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와트슨, 내 상상이 꼭 들어맞았어." 홈즈는 의자에 편히 기대앉아 파이프에 불을 붙이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 하숙인은 역시 바뀌어 있엇어. 그러나 설마 여자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지." "응, 그래. 여자 얼굴이 나타났을 때 하마터면 소릴 지를 뻔 했어." "이제야 이 사건의 대강 줄거리를 알 수 있게 되었어, 한 쌍의 부부가 무서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전한 은신처를 찾고 있는 거야. 어떤 자가 부부의 목숨을 노리고 있어. 그러나 남편은 늘 아내 곁에 있을 수가 없었던 거야. 이 런던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 모양이지. 그 일을 끝 낼 때까지 아내를
작품 정보
〈붉은 바퀴의 비밀〉은 아서 코난 도일·조진태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페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