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러니까, 나는 분명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환생한 게 아닌가. 원작에 언급 한 번 없었던 그런 엑스트라 귀족 영애로. 성녀로 각성한 여주인공이 아카데미에 입학해서 여러 남주들과 엮이는 그런 전형적인 역하렘물의 웹소설 말이다. 흔하디 흔한 소재를 아주 재밌게 쓰는 그 필력에 반해서 한달에 한 번 식 완독한다고 해도 거짓이 아니었던 그 최애 작품에. “ 여주랑 남주 로맨스 보러 간다. ” 오로지 도파민 충족을 위해서 작품 속 배경인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이대로 여주인공의 데면데면한 친구가 되어 바로 근처에서 원작 로맨스물을 감상할 생각이었는데. 근데 나는 왜. ‘ 나는 분명 단 내 풀풀 풍기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고 생각했는데. ’ 대체 왜 로맨스 판타지에서 드리프트를 해 아포칼립스 생존물로 바뀌어 버린 것일까. 단 내 풀풀은 개뿔. 몸에서 쉰내가 풀풀 난다. 일러스트 속 예쁜 교복이 아니라 흙먼지를 뒤집어 쓴 옷이나 입고 펜이 아니라 쇠파이프를 들고 있었다. 원작은 비틀리다 못해 파쇄기에 넣어져서 가루가 아닌 먼지가 되어버린 이 미쳐버릴 상황 속. “ 이야, 원작이고 뭐고 일단 다 때려치우고, 좀 살고 싶다. ” 살려면 남주들에게 들러붙어야만 한다. “ 살려주세요, 저 뭐든 잘합니다. ”
작품 정보
〈로맨스에서 생존물을 찍게 된 사정〉은 슈붕파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41 늘어 누적 48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