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그딴 간단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서나윤은 도진한이란 인간을 반병신처럼 만들어 놓았다. “도진한. 제발 나 아는 척하지 마.” 어이없는 말과 함께 사라져 버린 나윤을 향한 그의 감정은 어느샌가 죄책감, 집착, 강박 따위가 뒤섞여 괴물같이 몸집을 불려 갔다. “…나, 기억하고 있었어?” “그럼 내가 입술 빨고 혀 비벼 댄 여자도 기억 못 하는 등신 새낀 줄 알았어?” 아득해지는 귓가로 그가 다정하게 속삭였다. “우린 계속 짐승들처럼 붙어먹을 거니까.” 무례하고 달콤한 협박. 음습하게 가라앉은 시선이 달라붙는다. “잘 봐. 네가 어디까지 도망가든. 난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널 이렇게 가질 거야.”
〈아늑한 집착 (개정판) [19세 완전판][단행본]〉은 정은동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래이니북스에서 맡았다.
태그는 계략남, 까칠남, 동정남, 사내연애, 상처녀이다.누적 조회 수는 3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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