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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옛날에 환인과 그의 아들 환웅(선민사상)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홍익인간) 만하므로 아들에게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보내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내려가 풍백,우사,운사를 거느리고 곡식(농경사회), 수명 등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렸다. 그 때 곰과 호랑이가 같은 동굴에 살면서 환웅신에게 사람이 되기를 빌기에 심령한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개를 주면서 말했다.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고 역사가 흐르는 동안 범은 어찌되었을까. 눈을 꼭 감고 잠을 청하는 진영을 보며 정현은 ‘흐응-’ 괜한 소리를 내며 정현의 품 안으로 파고들었다. 순간 경직되면서 더 진해지는 곰 냄새. 정현은 추운 척 하면서 다리사이로 두 손을 넣었지만 사실은 발딱 발기한 그곳을 숨기기 위함이었다. 이 순진한 곰이 발기한 자신의 그곳을 느끼면 당장에 어디서 침대라도 구해올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진영의 탄탄한 가슴팍에 이마를 대자 정말로 사정하기 직전의 감각처럼 아랫도리가 뜨거워졌다. 이 스릴이 좋았다. 야릇하게 주고받는 숨소리 서로가 원하는걸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 하는 이 달큰한 공기가 좋다.

작품 정보

〈범도 죽을 때 제 굴에 가서 죽는다〉는 더캘린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2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3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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