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 29대 성녀 달리아 릴프. 강한 신성력과 아름다운 미모, 자애로운 성품까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물은 갖지 못했지... 그래. 나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물을 마시면 몸에 미약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성녀의 능력이 발현되고 나서부터 그랬는데, 신성력을 써봐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아 목숨을 부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물을 마셔줘야했다. 아니 다 좋아. 남을 위해 사는 삶. 그래 뭐 그런 교리 다 좋은데, 인간적으로 나 부터 살아야 남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신이 선택한 사람? 다 마카롱 까잡수시라 그래. 성녀도 뭣도 아니어도 좋으니까 아무런 제약 없이 물을 마시고 싶었다. * 머리가 새하얗게 점멸되는 느낌에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찌걱이던 소리가 질퍽이는 소리로 바뀌었다. 내 아래서 무언가 질질 새고있었기 때문에 그런 듯 했다. " 물을 마셔놓고 여기로 다 내보내면, 의미가 없잖아. 달리아. " " 헉, 하읏! " 뜨겁게 타오르는 감각에 몸을 바르작대는데 크라프시우의 손가락이 내벽을 꾹—눌렀다. 갑작스러운 압박에 의한 쾌감에 허리가 굳더니 그대로— " —! " 눈 앞에서 반짝 하얀 별이 보이는 것과 동시에 거센 소용돌이가 아랫배를 휩쓸고 뜨겁게 빠져나갔다. 울컥—하고 끈적하고 뜨거운 것이 배를 타고 흘러내렸다. " 이번엔 입 안이 갈증나지 않아? 물을 줄까. 달리아? " 축 쳐진 몸에서 손가락을 빼낸 크라프시우가 물었다. 미친놈....나는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속으로 짓씹었다. 그의 새까만 속이 뻔히 보이는 질문이었다. Mail : [email protected] 표지 : 픽사베이의 놀-라운- 무료이미지^@^ [ 물이랑 사랑하고싶은 여주/ 성녀여주/ 미인여주/ 근데 물이랑 연애하고 싶다./ 황제남주/ 성기사남주/ 그외엔 더 생각해 봐야함] [ 본 편이 따로 있으니 작가의 다른 작품 보기에서 본 편부터 봐주세요. ]
작품 정보
〈그 성녀님에게 물을 주지마세요. [노블]〉은 백연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12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