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완벽한 엔딩이었다. 숙부에게 황위를 빼앗겼던 폐태자는 황제가 되었다.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기사는 마침내 정의를 이루었으며, 태생 때문에 괴로워하던 천재 지략가는 과거를 딛고 승자가 되었다. 최고의 서사로 마무리된 게임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대학원 노예의 현실 도피처로 더할 나위 없었다.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결론만 얘기하자면, 네가 세계수와 동화되어 소멸된 이후 우리는 널 다시 살려내기 위해 세계수를 베어버리고 천 명의 목숨을 제물로 삼아서 널 되찾아왔다.” 시아가 만들어낸 그림 같은 엔딩은 그녀의 죽음에 미쳐버린 남자들의 기행으로 악몽이 되었다. 세계관의 근간이 망가져 로그아웃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시아가 구원한 남자들은 그녀에게 믿을 수 없는 것을 바랐다. “그래서, 우리 중 누구를 네 아이의 아버지로 선택할 거지?” 광기에 가득 찬 정신 나간 요구를 하는 놈들에게서 벗어나야만 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져도 이곳에서 탈출해야 했다. 왜냐하면 지옥 같던 대학원의 졸업 논문 마감일이 코앞이었으며, 졸업이 꼬이면 취업도 꼬일 예정이었고, 앞날 또한 암담해질 게 자명하니까. “세계수를 베어내는 게 아니라 아예 세상을 불태워버릴걸 그랬지.” “이번에는 내가 네 앞에서 죽어줄까? 네가 우리 눈앞에서 칼을 꽂고 죽었던 것처럼?” “우리가 이렇게 된 건 네 탓이잖아. 그러니 달아나려 들면 곤란하지. 자꾸 그러면 나쁜 짓을 하고 싶어지잖아.” 그러나 장엄한 구원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었던 게임은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피폐 감금물이 되어 있었다. 역하렘 / 고수위 / 피폐 / 감금 / 집착 / 구원물 / 강압적 / 황제남주 / 기사남주 / 공작남주 / 연하남 / 절륜남 / 도망여주 / 순애보 / 3P / 4P / 다인플 / 수치플 / 서양풍 / 로맨스판타지 표지 - 픽사베이
작품 정보
〈구원이 망해서 피폐 감금〉은 스테파니옥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2월 1일, 네이버시리즈·봄툰 2026년 9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110화(10월 21일), 조아라 110화(10월 17일), 봄툰 61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원스토리 2026년 9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36, 미스터블루 24, 봄툰 16 늘어 누적 1,456, 384, 822였다.
평점은 리디 3.8점(16명), 원스토리 5.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