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 오줌 나오는 곳인데……! 헤이렌은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기겁하는 소리 대신 은밀한 숨이 터져 나왔다. 네이든은 그곳을 핥고 자극하는 데는 더 조심스러웠다. 혀끝으로 동그란 살을 간질이다가 둥글게 훑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그의 더운 숨이 바특하게 음부를 덥혔다. 킁킁대고 쓱쓱 핥는 짐승이나 할 법한 행위가, 헤이렌은 징그럽고 싫기보다는 기묘했다. 당하면 당할수록 젖가슴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혀를 좀 더 빼낸 네이든이 오줌 나오는 곳을 넓게 누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잠시 입술을 떼더니, 엉덩이를 받치고 살짝 들어 본격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흐읍, 으하.”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소리가 이렇게 자극적인 일인가. 네이든의 순진무구한 소년 같은 얼굴을 떠올리면 괴리감이 컸다. 그러는 사이에 아랫배가 부글부글 끓는 듯 고조된 감각을 느꼈다. 좀 더, 조금만 더…. 그런데 이 끝이 어딜지, 헤이렌은 무서우면서도 궁금했다. 본문 中 작품 소개 세계의 적 '검은 태양'과 맞서 싸울 유일한 존재, 블랙홀. 헤이렌이 블랙홀로 각성되기 위해서는, 강한 헌터들이 가진 마나를 한몸에 받아야 했다. 단, 당사자인 그녀가 그 사실을 알아채면 각성은 실패로 돌아가므로, 과정은 절대적으로 은밀해야 했다. 성에 들어와 살 때만 해도 헤이렌은 알지 못했다. 제게 가족처럼 잘해 주던 다섯 명의 남자가, 매일 밤 침실로 조용히 들어와 그런 짓을 저지를 거라는걸.
작품 정보
〈암묵하는 밤〉은 미완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월 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