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술에 취한 상사와 하룻밤을 보냈다. 분명 발기부전이라 관계를 못한다고 했는데 난폭한 관계를 하고 나서야 10년 동안의 짝사랑을 끝냈다. 근데 상사가 자꾸 이상한 걸 요구한다. "너 좆 잘 빤다며.." 잘하는 건 빨래인데 이상한 거에 걸려들어 빼도 박도 못한 상황에 미칠 노릇이었다. 그런 와중에 단장과 첫날밤을 보냈다는 여자가 찾아오는데.... 씨발 인생 왜 이렇게 좆 같냐. 이래도 되나. "하아.. 너 향기 좋다." 목덜미에 코를 묻고 들어 마시는 숨에 신음이 터졌다. 피부가 간지럽고 타버릴 거 같아 고개를 돌려 배게를 붙잡았다. 이대로라면 더 크게 소리를 지를 거 같아 몸을 돌려 배게를 물었다. 얼굴이라도 가리려는 심보였다. 욕심을 채울 요량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렸다. 남자는 여자를 못 알아보고 있었다. "귀엽긴.." 들키지만 않는다면.. 기사직만 유지할 수 있다면 조금 즐겨도 되지 않을까? 물기 어린 살이 어깨을 물고, 등 줄기로 내려가는 입술에 여자의 손은 자연스럽게 시트를 꽉 붙잡고 있었다. 피부에 스치는 머리카락과 턱에 난 수염까지 까끌한 느낌에 미치도록 간지럽도 피부가 타 들어갈 듯이 뜨거워졌다. 할짝 거리며 입안 가득 들어온 남자의 손가락을 핥아내며 빨아 대자 허리로 내려간 남자의 입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이름이 뭐냐?" 발음이 온전치 못하고 있었다. 아직도 뒷 통수가 뜨거울 정도로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잘게 흔들었다. 기억하지 말아야 했다. 소리를 참기 위해 이불을 물고 느껴지는 무게감에 그림자가 지고 있었다. 스르륵. 천이 스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엉덩이가 느껴져 화들짝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엉덩이 골에 느껴지는 숨결에 입을 막았다. 쪽거리며 엉덩이를 한쪽씩 잡아 손 자국이 날만큼 움켜쥐고는 입술을 내리고 있었다. 말랑말랑 조물닥 거리는 손길과 함께 쪽쪽거리는 입술에 다리 사이가 본능적으로 습해 졌다. "헉!!" 쯔걱거리며 거리 낌없이 다리사이를 파고든 손에 통증이 몰려 왔다. 조금의 주위도, 조심성도 없는 평소의 모습처럼 주먹을 한방 맞은 듯한 통증에 비명이 새어 나올 거 같았다. 이건 기대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었다. 너무 큰 고통에 도망가기 위해 무릎을 세우자 그것이 시발점이 되었는지 더욱 깊게 들어온 손가락멈춰졌다. 좆됐다.
작품 정보
〈순결한 청의 기사단〉은 달달한마카롱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3월 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3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