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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기준도 취향도 뛰어넘어 #오직 엘리만 원하는 남주 #그런데 다른 놈들도 원한다 #능력 여주 #사람 패는 여주 #차가운 동부 남자, 그러나 엘리에게만은 따뜻하겠지 사일러스 제국의 검, 에이든 가문의 차녀 엘리 에이든. 엘리 에이든은 아주 평범하게 살다가 노령으로 평안한 죽음을 맞이한 전생의 기억을 지닌 환생자였다. 새로운 생에서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차녀의 자리라 의무도 가볍고 돈은 많고 재능마저 주어졌다. 전생에서는 없던 장래 희망도 정해서 자유로운 인생으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문에 황제의 칙명이 내려온다. 내용인즉, 에이든 가문의 적녀와 제국의 방패, 리암 공작가의 가주, 이드라실 디 리암 공작과 혼인을 하라는 게 아닌가? 원래 장녀인 요안나 에이든이 가야 했지만, 리암 공작의 흉흉한 소문에 그와 결혼하느니 죽겠다는 언니를 대신해서 엘리 에이든이 나가신다! '어차피 나는 전생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 봤으니까.' 게다가 리암 가문이라면 엘리의 '꿈'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었다. 어차피 전생의 결혼생활로 인해 남편은 성향만 잘 맞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공작의 흉흉한 외모에 대한 소문은 신경 쓰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간 리암 공작성...그런데 말입니다. 소문의 그 공작님 맞으세요? [머리에는 두개의 검은 뿔이 달렸고 눈은 흰자도 없이 온통 까맣대! 코는 납작한게 없다시피하고 입은 귀까지 죽-찢어졌다더라! 피부는 강철 비늘처럼 까맣고 흉측하다고...] 요안나 언니...? 언니가 한 말이랑 아주 딴 판이 나왔잖아-앗! "왜 그렇게 화가 난 거야, 엘리." "그걸 몰라서 물어요? 심장이 터지면 사람은 죽어요! 당신 마음이 변하면-," "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그렇게 확실할 수 있는 종류의 감정이 아니라니까.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해서 돌아버릴 것 같다. "내가 변해. 당신은 몰랐겠지만 내 취향은 연하의 귀여운 남자거든." 물론 이든을 만나기 전의 취향이었다. 이든의 외모는 취향이 뭐죠? 먹는 건가요? 의 정석이니까. 그보다 열이 받으니까 존댓말도 때려치우는군. 이래야 현 에이든 백작인 아버지한테도 대드는 엘리 에이든이지! "앗." 나의 대담함에 뿌듯해하는데 돌연 시야가 핑그르 돌았다. 어느새 내 몸이 다리를 제외하고 이든의 업무용 책상 위에 눕혀져 있었다. 그런 내 얼굴 양 옆으로 이든이 손을 짚은 채로 내 위에서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에게서 나 못지 않은 분노가 느껴졌다. 그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입술을 삐뚜름하게 올린다. 오...제법...무섭습니다. 마치 내가 육식 동물 앞에 놓인 초식 동물이 된 것 같아 몸이 떨렸지만 표정만은 당당하게 이든을 노려보았다. 이든이 씹어내듯 한 자, 한 자에 힘을 주며 말했다. "그대의 마음이 변하면 내가 다시 돌려놓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넌 오직 나만을 원하게끔. 그게 이 세상의 이치가 될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런 세상 따윈 존재할 가치가 없잖은가. 그렇지?"

작품 정보

〈성스러운 결혼〉은 5월고양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6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2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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