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형... 제발, 나 버리지 마. 시키는 건 다 할게. 무대에서 완벽하게 웃으라면 웃고, 기어 다니라면 기어 다닐게." 천재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외모로 카메라 앞에서는 수천만의 사랑을 받는 오만한 톱배우 백도현.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나를 벌레보다 못하게 짓밟고 모욕하던 그 개새끼가 지금, 닫힌 밴 바닥에 엎드려 내 바짓가랑이에 얼굴을 비비며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다크웹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특수 최면 어플'. 그것은 녀석이 아역 시절 겪은 끔찍한 스토킹 트라우마와 해리된 기억의 빈틈을 파고들어, 나를 그가 평생 맹목적으로 숭배해 온 '첫사랑(구원자)'으로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착하지, 도현아. 저 문 열고 나가서 대중들에게 완벽하게 사랑받고 오면... 상 줄게." 어플의 최면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은 타인의 애정 에너지. 나는 이 지독한 기만극을 유지하기 위해 매니저로서 녀석의 사생활을 철저히 통제하고 가장 빛나는 톱스타로 사정없이 굴리기 시작한다. 대중 앞에서는 오만한 절대 권력자지만, 대기실 문이 닫히면 내 칭찬 한 번에 목말라 헐떡이는 짐승이 되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하지만 어플의 '감각 동조' 부작용으로 녀석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눌릴 때마다 겪는 극심한 발작과 고통이 내게 고스란히 공유되고, 녀석의 끔찍한 밑바닥을 온몸으로 함께 느끼며 나의 단순한 지배욕은 점차 지독한 소유욕과 죄책감으로 엉켜 딜레마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기억의 파편화' 제약 탓에 희미한 잔상을 느끼던 녀석이 점차 가짜 구원자인 나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번뜩이기 시작하는데...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최면이 풀리는 날. 벌레 취급하던 매니저의 발밑을 기어 다니며 완벽하게 길들여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천재 배우는, 나를 어떤 핏빛 애증으로 찢어 죽이려 들까? 현대물 연예계물 배덕감 착각계 갑을역전 매니저공 계략공 #능욕공 #가스라이팅공 #통제공 #후회공 #톱스타수 #안하무인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순종수(최면시) #애증 #혐관 #피카레스크 ※ 타 독자님들의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정중히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품 정보
〈나를 벌레 취급하던 톱스타가 '형'이라며 매달린다〉는 격정멜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5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