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느 날, 자신이 매일 밥을 얻어먹으러 다니던 곳이 다름 아닌 전생에 읽은 소설 '마지막 마법사'의 서브남주이자 악역이기도 한 벨로트 공작의 저택임을 알게 된 루비아. 하지만 그래봤자 그녀는 작은 고양이일 뿐이었다. 소설의 내용 따위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갑자기, 인간이 되어버렸다. “내가 무섭지도 않은 거냐? 왜 이리 얌전하지? 웬만한 인간들도 내 앞에만 서면 벌벌 떠는데 말이지… 이건 뭐 겁이 없는 건지, 멍청한 건지…” “먀앙?” “그렇게 말대답하듯 울어대는 건 일부러 그러는 거냐?” “웨우웅!” “흠…”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고양이를 내려다보던 카르페딘이 돌연 미소를 지었다. 누구라도 한 번 보면 홀릴 수밖에 없을 듯한 아름다운 미소였다. 멍하니 그를 올려다보던 고양이는 생각했다. 어쩌면 이 사람은 고양이를 별로 싫어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고. “잭. 거기 있나?” “예, 주인님.” “욕조에 따뜻한 물 좀 받아주겠나? 그리고 이 고양이 좀 깨끗이 씻겨주게.” “예, 알겠습니다.” …방금 한 말은 취소. 이 인간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게 틀림없다. 그것도 아주 말도 안 되게 싫어하는 것이 틀림없다! 이윽고 첨벙거리는 물소리와 함께 고양이의 절규가 온 저택에 울려 퍼졌다. “자, 잠까…! 아흑…!!” 카르페딘이 아랫배에 입술을 붙여오자, 루비아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카르페딘은 망설이지 않고 그보다 더 아래로 입술을 내렸다. 여자의 다리 사이로 남자의 입술이 닿아왔다. 남자는 혀와 입술로 여자의 것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윽, 아앙, 아, 아아아…!!” 여자는 정신없이 신음을 흘리며 아랫배에 바짝 힘을 주었다. 은근하게 다리 사이를 찔러오던 쾌감들이 몇 배, 몇 십 배는 크게 부풀려져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여자의 다리 사이가 금세 축축하게 젖었다. 남자의 타액과 여자의 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온통 뒤범벅되어 뚝뚝 흘러내렸다. 남자는 엄지로 도톰하게 솟아오른 음핵을 문지르면서 동시에 혀를 움직였다. 여자는 짧은 비명을 내지르며 순식간에 절정에 달했다. “아, 아파, 거기 싫어어…” 루비아는 울먹거리며 도리질 쳤다. 지나친 자극 탓에 머리가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았다. 그러나 카르페딘은 루비아의 싫다는 말에도 그만두지 않았다. 계속해서 느리게 혀와 손가락이 움직였다. 이윽고 남자의 길고 단단한 손가락이 축축하게 젖은 구멍에 닿아왔다. 조심스레 그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좁은 구멍이 확 조여들며 남자의 손가락을 잡아챘다. “아, 하악…!” 여자는 낯선 감각에 허리를 들썩이며 떨리는 신음을 내뱉었다. 역하렘 자보드립 고양이여주 공작남주 황태자남주 페가수스남주 세같살(예정) 절개도 지조도 모럴도 없는 여주
작품 정보
〈공작가의 고양이는 절조를 모른다〉는 연보라분홍파랑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11월 25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6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