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상현대 / 초능력(이능력) / 동갑내기 / 중학동창 / 재회물 / 직진하는 남주, 경계하는 여주 / 연애 중심] 새담은 기억에 있는 남자아이의 얼굴을 떠올렸다. “어, 혹시…. 시, 시하?” “응, 나야. 조금 전에는 미안. 갑자기 아는 얼굴이 보여서, 나도 모르게.” 경악에 가까웠던 표정이 금세 나긋나긋해졌다. 시하는 눈가를 접고, 입술을 반듯하게 당겼다. 새담을 붙잡았던 손을 등 뒤로 돌려 깍지를 끼고, 미소했다. 금세 놀람을 수습한 시하와 달리 새담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갑자기 왜? 어째서? 대체 무슨 연관이 있어서 중학교 동창이 여기서 튀어나오지? 새담은 입술만 몇 번 벙긋거렸다. 시시하, 호텔 달의 후계자. 2년간 같은 반이었으나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사소하고 보편적인 호의에 혼자 설레어 좋아하고, 고백하지 않고 혼자 접은 첫사랑. ☆ “아니, 솔직히…. 중학교 친구는 좀…, 그렇잖아?” 탁현 역시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머뭇거렸다. 탁현의 시선이 바쁘게 새담의 표정을 살폈다. “그냥 과한 걱정일수도 있는 거 맞는데, 그냥, 조금 걱정돼서….” 탁현은 연신 새담의 표정을 살폈다. 새담은 저를 보는 시선에 흐린 미소만 지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괜찮아요.” 새담은 평소와 같은 무심한 목소리를 냈다. 속이 헝클어진다 해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건 이골이 날 정도로 익숙해서 다행이다. 새담은 탁현에게 고개를 조금 숙였다가 들고, 모니터를 보았다. 왜 나한테 관심이 있을까 했는데, 이 이유였을까? 새담은 관성적으로 자판을 두드리다 고개를 내렸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트위터 : @MY_sherbet
작품 정보
〈여명에 지는 별〉은 흑연graphite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9년 10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8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