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혈교로 인신매매를 당했다. 괴로운 실험과 주술, 금제까지. 그 누구보다 혈기를 잘 다루었지만 이것은 삶이 아니었다. 저로 인해 수 십, 수 백에 이르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난 죽음을 택했다. 남의 손을 빌려서. 멀어지는 의식 속 주마등을 마주하게 되자, 금제의 영향인지 잊었던 과거를 떠올렸고 전생까지 기억났다. 후회 속에서 기꺼이 죽음을 맞이하려는 순간. [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네 / 아니오 ] 아니, 삶이 그렇게 쉬울 리가. [ 수락하셨습니다. ] [ 로딩 중 입니다. ...97%] [ ... 100% ] [ 스토리가 재실행 됩니다. ] [ 버그에 대한 보상으로 '인벤토리 10 X 10 ' 을 획득합니다. ] '설마...' [ 현재의 특성을 저장합니다. ] [ 플레이어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 . . 과거로 돌아가 딱 하나. 다른 선택을 했다. "네가 그렇게나 눈치를 보는데 보는 나라고 기분이 좋을까. 그러니 친교를 쌓고 싶다면 그냥 다가오라고. 이리 저리 핑계 대지 말고. 나도 이제 못된 말 하지 않을 테니." 저 혼자 불행하다는 듯 벽을 치던 태도를 고치고 한결같이 저를 챙겨주던 친구를 받아들였다. 제가 원하던 것이었다. 이런 평화로운 삶. 그러니 나를 건들지만 마.
작품 정보
〈혈화는 스스로 피어나지 않았다〉는 우리집고래는어디있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11월 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