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양풍BL 사극물 회귀 음란유혹수 간신수 츤데례공 국왕공 #나라살리기 #마음고쳐먹었수 #당황스럽공 *본 작품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정철과 관련이 없습니다. 가문을 위해 인륜을 저버리고 국왕까지 독살했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었다. 한때 나라의 제일가는 수재였건만, 결국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남창이 되어 도망다녀야 했다. ‘......그리고 결국 이딴 길바닥에서 칼에 찔려 죽는구나.’ 사홍은 자신의 신세에 자조하며 눈을 감았다. 핏물이 다 빠져나간 몸은 이미 온기를 잃은 지 오래였기에, 그저 흐려져 가는 앞을 바라보며 천천히 숨을 뱉을 뿐이었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정말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 가린 것인지, 가리지 않은 것인지, 반쯤 벗은 사홍이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이설을 올려다보았다. 어쩐지 요염한 향내가 나는 것 같아, 이설은 저도 모르게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사홍이 새빨간 혀로 입술을 핥으며 무릎으로 기어 다가왔다. “저하.” 밝은 등불에 사홍의 붉은 눈동자가 반짝이며 빛났다. 천천히 허벅지 앞까지 다가온 사홍이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췄다. “제가 세워드리겠습니다.” “......?” 살갗에 닿는 더운 숨결에, 소름이 돋았다. 방 안의 공기가 어쩐지 좀 후끈해진 것 같기도 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살과 살이 스치는 거리. 사홍이 눈웃음을 지으며 희고 가는 손가락을 뻗었다. “그러니 오늘은 아무 생각 마시고......” 할짝- “제가 드리는 즐거움을 누리시면 됩니다.” 그 순간, 사홍이 옷 너머로 제 양물을 살짝 머금었다. 깜짝 놀란 이설은 곧바로 사홍을 걷어찼다. “악!” 사홍이 가슴을 부여잡으며, 비련의 여인처럼 바닥에 철푸덕 엎어졌다. 이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사홍에게 마저 검을 겨누었다. “진짜 돌았느냐?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이냐!” 심장이 쿵쿵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맴돌았다. 사홍은 아픈지, 연신 가슴팍을 문지르며 소리쳤다. “다 종묘사직을 위해서입니다!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을 왜 이렇게 놀라십니까?” 사홍이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이설은 어이가 없었다. “하? 3년 내내 한 번도 말을 섞어보지 않은 학림원의 수석이 갑자기 이불 속에서 튀어나와 즐거움을 주겠다며 내 양물을 머금는데, 너라면 안 놀라겠느냐? 더군다나 그 상대가 왕가에서 껄끄러워하는 ‘그’ 연씨 가문이라면 말이다!” 이설은 당황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계속 상상을 초월했다. 심드렁하게 말을 듣던 사홍이 싱긋 웃었다. “앗. 방금 말을 섞었으니 이제 몸도 섞으면 될 듯 하옵니다.” “진짜 미친놈인가?” 이설이 뭐라고 하든 말든, 사홍은 패도적인 기세로 기어이 이설의 몸에 달라붙었다. 표지: 크림버거(사용 및 가공 가능한 소재를 활용하여 작가 본인이 직접 그렸습니다.)
작품 정보
〈음란한 속미인곡(贖美人曲)〉은 크림버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4월 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