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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피폐물 생존물 빙의물 개그물? #4명의주인공 빙의물이 유행인 시대를 살아가다보면 한 번쯤은 상상해본다. 아! 나도 빙의하면 좋을 텐데! 귀족이고 돈 걱정도 없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만 있는! 나는 그런 생각만 했을 뿐 정말 빙의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적당히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들과 적당한 대학을 다니는 나에게는 큰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을 뜨니 귀족 영애에게 빙의해버렸다고?! 거기다가 내 손에 들린 이건 뭔데?! 얼굴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봐도 내 얼굴이 아닌 얼굴을 붙잡다 비명을 지르고 있으니 갑자기 웬 메이드복을 입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와 내 얼굴에 멋대로 화장을 하고, 멋대로 옷을 갈아입히더니 연회장으로 날 던져버렸다. 이상한 조각만 달랑 들고 화려한 옷을 빼 입은 사람들이 있는 연회에 오게 된 나는 어정쩡하게 서서 최대한 벽에 붙어 있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여기저기서 말을 건다. 곤란한 찰나 나처럼 당황한 낯으로 무엇을 손으로 쥔 채 고개를 젓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 사람에게 달려가 다급하게 팔짱을 꼈다. “저, 저희 선약이 있었죠…!” 내 말에 그 사람은 잠시 당황해하다 고개를 다급히 끄덕였다. 선약이 있다는 거짓말로 겨우 사람들 틈을 벗어난 우리는 숨을 돌리고서 서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입을 열려 했다. 잠시만, 난 지금 내 이름이 뭔지도 모르잖아? 그런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사람도 똑같잖아…? 당황해 하던 우리는 서로의 손에 들린 조각을 발견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말 한 마디 없이 조각을 맞춰본 우리는 딱 들어맞는 틈에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지? 설마 이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인지 그 사람과 눈이 동시에 마주쳤지만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미친 소리로 들릴 지도 모르는 말을 직접 입으로 뱉어야 하나 고민할 때 여전히 손에 들려있는 조각이 다시금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곧 서로의 손에 들려있는 조각을 붙여도 무언가 부족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조각이 적어도 2개나 더 있어야 무언가가 완성된다. 그렇다면, 이 사람도 나도 이 어딘지 모를 곳에 빙의한 거라면 우리와 같은 빙의한 사람이 둘이나 더 있다고? 애초에 여기는 도대체 어느 책 속인데?!

작품 정보

〈아무도 제목을 모른다〉는 도안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4월 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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