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극소수에게만 허락된 25시. 그 비밀의 시간대(에덴)가 열리면 슬우는 어김없이 하온을 데리러 온다. 품에 안고 사랑을 나누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그 순간의 모든 것이 황홀했다. 또 다른 에덴의 인류 지훈으로부터 슬우가 한 치명적인 거짓말을 전해 듣기 전까지는. 에덴에 태초로 발을 들인 슬우는 하온을 더 오래 25시에 잡아두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그런데 그 모든 수고가 지훈에 의해 부서지고 만다. 지훈의 도움을 받아 슬우로부터 멀어지려는 하온과 그런 하온을 되찾아오기 위한 슬우의 쫓고 쫓기는 심리추격전. - 넌 근데 왜 이런 데서 혼자 있어? 아담은? “......!” 그 말에 하온의 안색이 새하얗게 변해 갔다. 하온은 말 대신 손을 들어 입을 틀어막았다. 심장이 불안한 예감을 담으며 뛰고 있었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슬우. 반면 지금껏 한 번을 25시에서 만난 적 없다가 불시에 나타난 지훈. ......이상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1차적으로는 아무리 기분이 좋았다고 해도 갑자기 놀이공원에 데려와준 슬우의 행동이 평소와 너무 달랐다. 특히나 하온을 품에서 내려주기까지 한 걸로도 모자라 혼자 두다니. 슬우라면 어떤 큰 사건이 발생해도 하온을 품에서 놔주지 않을 사람이었다. 하온이 무언가를 깨달은 사람처럼 곧장 고개를 뒤로 돌렸다. 쿵쾅쿵쾅- 심장이 뜀박질로도 터질 수 있었다면 이미 수십 번은 그렇게 넝마가 되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 슬우의 계략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바깥에서 불고 있던 바람의 세기가 강해졌다. 천막이 휘날렸고, 지훈과 바짝 붙어 서 있던 하온은 틈새를 통해 보고야 말았다. 갑자기 나타난 지훈에게 뛰어드느라 회전목마 앞에 떨어뜨린 코트를 주워드는 슬우의 옆모습을. 지훈 역시 같은 것을 보고 어금니를 악물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대로 얼어붙은 두 사람과 달리 여유 있는 자태로 코트를 주워 먼지를 털어낸 슬우가 느릿하게 고개를 돌렸다. 당연히 그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람으로 인해 활짝 젖혀지고 만 천막 내부였다. 하온과 지훈은 마치 연인이라도 되는 것 마냥 그 안에 붙어 서 있었다. 슬우는 더없이 낯익은 인물과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친근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며 샐쭉 입꼬리를 늘렸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빛은 조금도 그러지 못했다. “온아.” 바람이 한 번 더 세 사람의 머리를 흩트리고 지나갔다. “거기서 뭐해?” ‘나 아닌 다른 남자랑.’ 뒷말은 삼켜졌지만 하온은 모를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지그시 응시하는 눈동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서늘했다. 나이차/다정하게 집착하는 미친놈/감정표현 풍부한 계략남주/연륜남주/여주 어화둥둥 소중하게 다뤄줌/시간의 군주이지만 그 속에 갇힌 남주/tru(슬우)th지만 단 하나의 치명적 거짓말/후회남주/순수한 여주/자낮 여주/여주 성장형/마구 아낌 받으면서 구르기/내정된 피폐/도망여주/독자적 세계관 25시/삼각관계/너의 세상으로/전반적 겨울 배경/소제목은 해당 화의 남주 본심 ※ 표지는 직접 그렸습니다. ※ 작품 설정에 간간이 삽화 업로드 예정입니다.
작품 정보
〈시간 속에 갇힌 계략남이 나를 집착한다〉는 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8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3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