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발의 황녀. 저주받은 황녀. 황금용의 축복을 받지 못한 황녀. 그것이 록센느 폰 디베르크의 이명이다. 그녀는 기존 황족들과 머리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형제들에게, 백성들에게 모두 버림받았다. 그래도 그들을 위해 살아왔다. 질 게 뻔한 전쟁에 참전하며 승리로 이끌었고, 제국에 여러 영지와 왕국을 갖다 바쳤다. 그럼에도 영웅은 되지 못했다. 전쟁의 축하연에조차 그녀의 자리는 없다. 오직 지옥에만, 그녀의 자리가 있을 것이다. 피로 물든 그녀의 손을 잡아줄 것은 악마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 믿어왔다. 그런데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녀온다. 그녀로 인해 삶이 망가진 남자. 죽는 것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남자. 그녀에게 말한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 모든 건 세상이 잘못된 거라고 말한다. 거짓말임이 자명함에도 룩센느는 속아 넘어가 줄 수 밖에 없었다. 그가 하는 말이 맞았으면 좋겠다. 그가 원하는 대로 이뤄주고 싶다. 어차피 그녀는 지옥에 간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을 이는, 악마가 아닌 이 남자일 것이다.
작품 정보
〈구원과 멸망 사이〉는 이유명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7월 5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