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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상호구원 약피폐(초반/현재편) 찌통 청게(과거편) 애증 싸가지공 츤데레공 #미남공 #반장공 #지옥의아가리공 #겉과속이다르공 #돈없공 #미인수 #어둡수 #소심수 #(약간)아방수 #자낮수 #짝사랑수 #흑발수 #천재수 #돈많수 친절한 척에는 도가 튼 해일은, 이수의 앞에서만은 어쩐지 웃을 수 없다. 엄한 것에 중독이란 말을 붙여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수는 확실한 자살 중독이다. 적어도 해일은 그렇게 여기고 있다. 미술계의 유망주, 천재 중의 천재라 불리우는 이수는, 해일에게는 없는 돈과 재능을 전부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죽음을 택하는 이수를, 해일은 이해할 수 없다.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했다, 구원받았다. 모든 것은 고등학생 시절의 어느 여름날에서 시작되었다. 이수와 해일, 이사와 일사병, 이상과 일상, 몸을 담그면 이는 일렁임. 그 모든 것을 사랑하겠다고는 누구도 말하지 못한다. 그런 나날이었다. 각자의 불행을 떠안고 살아온 남고생들이, 서로를 만나고, 구원하고, 그럼에도 어긋나 가고, 멍청한 어른이 되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는 이야기. 잠겨 죽는다면 너에게 가라앉고 싶었어. 잠겨 죽는다면 너에게 전해질 테니까. 잠겨 죽는다면, 너에게. - "살고 싶지가... 않네." 붓을 놓고, 이수는 고개를 젖혀 창밖을 보았다. 고등학생 시절의 이수는 짧은 생을 한탄한다, 남들이 지닌 것들을 가지지 못한 삶에 약간의 비애를 품는다. 지루하고 조용한 척, 어떤 때보다도 잔혹한 시기였다. 세는 나이로 열일곱밖에 되지 않은 소년들이 매일을 버텨낼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이수는 창밖을 하염없이 응시한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시력에 나쁠 거야, 하고 이수는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눈이 멀어버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면 더 이상 지긋지긋한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될 테니까. 그리고 그때, 미술실의 문이 드르륵 열린다. "진짜? 살기 싫어?" 해일이 이수의 곁으로 다가선다. "하여간, 맨날 여기 틀어박혀서 그림만 그리니까 그렇지." "해일아..." "밥은 먹었냐?" 해일은 이수에게 씨익 웃어보였다. 하복 셔츠의 자락이 바람에 펄럭, 흔들린 듯 했다. *자유연재 *본 이야기는 실존하는 특정 단체, 사건, 인물과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자살, 자해 등 민감한 소재 有 *키워드 추후 추가 혹은 삭제 가능 *문의는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트위터 @mealbbangJ . 편하게 놀러와 주세요!

작품 정보

〈(동일 제목 무료연재)잠겨 죽는다면 너에게〉는 김밀빵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7월 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4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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