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연은 잊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온기로 덮이는 것이었다.] 악착같이 버텼던 삶의 끝에 남은 것은 남편의 차가운 유골함과 다섯 살 아들 시운뿐이었다. 한순간의 사고로 평범한 행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지안. 남편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과 무너진 일상을 뒤로한 채, 그녀는 자신이 버려졌던 곳이자 유일하게 따뜻한 기억이 남아있는 고향의 보육원 '늘봄'으로 도망치듯 돌아간다. 그곳에서 지안은 여름밤의 별을 닮은 남자, 하성을 만난다. "선생님, 여기는 슬퍼하기엔 햇살이 너무 잘 들어요."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눈부시게 밝은 하성은 지안의 메마른 일상에 허락도 없이 발을 들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별한 남편을 닮은 조용한 아들 시운이 하성에게 먼저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지안 역시 끈질기게 다가오는 그의 온기에 서서히 곪았던 속살을 드러내게 된다. 우리는 서로의 흉터를 덮어주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당분간 비정기 연재.
작품 정보
〈우리가 다시 '우리'가 되는 계절〉은 가랑비에옷젖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4월 1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