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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신관과 신녀를 대대로 배출한 명문 아르덴 가문의 막내딸, 리엘라. 하지만 열여덟 살에 치른 신력 판별식에서 그녀에게는 아무런 빛도 나타나지 않았다. 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신성력도 사용할 수 없는 낙제 신녀. 결국 가문에서 쫓겨난 리엘라는 수도 외곽의 작은 골목에 점술점을 차렸다. 〈달의 매듭〉 신은 안 보이지만 점은 봐드립니다. 연애운부터 잃어버린 물건, 악몽, 끊어진 인연까지. 이상하게도 그녀가 봐주는 점은 제법 잘 맞았다. 리엘라에게는 남들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까. 사람과 물건에 남겨진 **‘인연의 흔적’**이 보인다는 것.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밤. 죽었다고 알려진 북부의 대공, 카시안 벨로아드가 그녀의 가게를 찾아온다. “죽은 사람의 운명도 볼 수 있습니까?” 그런데 이상했다. 그의 손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과거도. 인연도. 운명도.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한 적조차 없는 사람처럼. 그리고 그날부터 카시안의 이름이 세상에서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기록에서. 초상화에서. 사람들의 기억에서까지. 모두가 그를 잊어 가는 가운데, 오직 리엘라만이 그를 기억한다. “왜 당신은 나를 잊지 않지?” 리엘라는 두 사람의 손목 사이에 처음으로 생겨난 은빛 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웃었다. “아무래도 제가 손님의 운명에 들어가 버린 것 같네요.”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점술사와, 신에게 운명을 빼앗긴 대공. 정해진 운명이 없다면, 함께 만들어 가면 된다. 수도 골목의 작은 점술점에서 시작되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운명 구원 로맨스 판타지.

작품 정보

〈《신은 안 보이지만 점은 봐드립니다》〉는 수로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15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7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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