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 살을 씹어 삼키든, 내 목줄을 쥐든 네 마음대로 해. 대신 내일 아침까지 이 방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 에테르 침식도 98%. 제국 최북단을 지키는 잔혹한 살인귀이자 황제의 미친 사냥개, 카시안 폰 헤이스트 대공. 폭주 직전의 그를 살릴 수 있는 건 단 하나, 희귀 정화력을 지닌 몰락 남작가 영애, 레일라의 체온과 피부를 빈틈없이 맞대는 것뿐이다. 구원을 위해 시작된 매일 밤의 처절한 정사. 압도적인 완력으로 짓눌러 오면서도, 정작 제 살결 하나에 바닥까지 무너져 애원하는 이 포식자. 레일라는 결코 순종적인 해독제가 될 생각이 없었다. "전하의 목숨을 쥔 게 나라면, 이 밤의 주도권 역시 제게 있어야죠."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밀실 문밖을 지키는 남자들. 레일라의 살결에 서서히 무너져 신성 서약을 찢어발기려는 금욕의 성기사단장 에녹과, 공개된 연회장 테라스 구석에서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 올리며 정무를 속삭이는 나른한 황자 칼릭스. 구원과 타락, 지배와 복종의 경계가 무너진 침실. 제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냥개들의 숨통을 쥔 채, 레일라는 자신의 완벽한 제국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다.
작품 정보
〈살을 맞대어 구원하소서〉는 행운깃털아카이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3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14 늘어 누적 3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