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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이순신 장군은 누구의 나라를 지켰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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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누구의 나라를 지키는가》 1592년, 임진왜란. 왜군이 바다를 건너 조선으로 밀려든다. 성은 무너지고 관군은 패한다. 임금은 한양을 떠나 북쪽으로 향하고, 전쟁의 불길은 이름 없는 백성들의 마을까지 집어삼킨다. 그 혼란 속에 돌쇠가 있다. 돌쇠는 장수가 아니다. 벼슬아치도 아니다. 역사책에 이름을 남길 사람도 아니다. 신분에 묶여 자기 삶조차 온전히 자기 것이라 말하기 어려웠던 조선의 낮은 백성이다. 그런 돌쇠에게 나라를 지키라는 말이 들려온다. 하지만 돌쇠에게는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있다. 나라가 나를 지켜준 적이 있는가. 양반과 상민이 다른 세상에서 살고, 주인과 종의 목숨값이 다르게 취급되는 나라. 그런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해서 가장 낮은 곳에 있던 사람에게도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의무가 있는가. 돌쇠는 전쟁 속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충(忠)을 말하는 사람. 임금을 위해 죽는 것이 의(義)라고 말하는 사람. 백성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 살아남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사람. 그리고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싸우고, 육지에서는 의병들이 일어난다. 돌쇠는 그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묻기 시작한다. 임금을 지키는 것과 나라를 지키는 것은 같은 일인가. 조정이 백성을 버려도 백성은 조정을 위해 싸워야 하는가. 충성이란 신분 높은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기 곁의 사람을 버리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마침내 더 어려운 질문에 이른다. 나를 사람답게 대하지 않았던 나라가 무너질 때, 나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누구의 나라를 지키는가》는 임진왜란을 영웅의 눈이 아니라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한 백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소설이다. 전쟁의 승패보다 그 전쟁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선택을 따라간다.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인지를 쉽게 판정하기보다, 나라와 임금과 백성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킬 때 한 인간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전쟁 한복판에서 돌쇠는 조금씩 깨닫는다. 나라라는 것은 궁궐만을 뜻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임금 한 사람만을 뜻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자기가 지키려 했던 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훨씬 가까운 곳에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불타는 마을. 도망치는 백성. 굶주린 아이. 자신과 다르지 않은 이름 없는 사람들. 역사는 임진왜란의 영웅들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 영웅들이 지키려 했던 조선에는 돌쇠와 같은 사람들도 살고 있었다. 그래서 돌쇠는 묻는다. 누구의 나라를 지키는가. 그리고 그 질문은 곧 다른 질문이 된다. 나라를 지킨다는 것은, 누구를 지키는 것인가.

작품 정보

〈이순신 장군은 누구의 나라를 지켰습니까〉는 요셉디 작가의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6일이다.2026년 10월 23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 늘어 누적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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