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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돌아왔다. 저주스러운 황궁 연회장 안으로, 또! 벌써 열 번이나 반복된 삶. 그만큼 반역도 되풀이됐다. 이번에도 가만히 당하기엔 속이 뒤집혔다. 어차피 회귀할 거라면, 저 반역자에게 딱 한 방만이라도 먹이고 싶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 마음을 포기할 수가 없더군. 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을 지니고 내 곁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하아, 그대뿐이야. 리온. 나의 황후가 되어 주겠나?” 그래서였다. 반역자에게 거짓 애정을 고백하며 황후가 되어 달라고 한 건. “……폐하. 미치셨습니까?” “그대에게 미쳤지. 나의 귀여운 종달새.” “조, 종달…….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역시 파랑새가 더 나은가? 원하는 대로 불러 줄 테니 화내지 마. 후후, 사랑스럽게 짹짹거리기는.” “……!” 반역자가 시뻘겋게 얼굴을 붉히고는 연회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그날, 반역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처음으로 고정된 미래가 바뀐 순간이었다. ……이게 되네? 이번 삶의 전략을 정했다. 이번에야말로 긴긴 회귀에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내 말은…… 그대를 향한 사랑이 날 변하게 했다는 거지. 나의 황후에게 부끄럽지 않은 황제이고 싶어서. 하아, 놀랍지 않나? 리온 그대는 날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글쎄. 난 잘 모르겠군. 그러니 그대가 말해 봐.” 잠시 뜸을 들인 후에, 지금까지와 다르게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머지않아 자신을 황좌에서 끌어내릴 미래의 반역자에게. “내가 정말 늦은 건지, 아니면 아직 기회가 남아 있는 건지.”

작품 정보

〈열 번 회귀한 망나니 황제의 반역 생존기〉는 우후우하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톤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BL 소설 e북 최고 40위다.

평점은 리디 4.6점(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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