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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대제국 천릉의 군졸인 송제경은 어느 날 번국 ‘녹나무의 목자들’의 영지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목격하고 이를 조정에 보고하고자 도성에 이른다. “어?” “어제 내 좆 빨던 애잖아.” “아닙니다!” 거기서 천왕의 서자인 미남자 위령군 여헌을 만나고 그의 농간으로 녹나무 영지의 괴변을 조사하는 시찰단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하여 제경과 위령군을 비롯해 문관, 무관, 사제로 이루어진 여덟의 일행이 겨울 산행을 나서는데, 기이한 현상이 끊이질 않는다. “건방지네. 내 옆에서 잠이 와? 빨라고 안 할 테니 그냥 봐.” “빨… 왜 봐야 합니까?!” 그중에도 단연 으뜸인 것은 요사스런 위령군 대감마님이다. 삭막한 산길을 주시하다 무심코 등을 돌리면 거기엔 풍경을 짓이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멀 듯한 절세가인이 있었다. 그런 자가 재미 좀 보자고 달려들다니. 효용과 필요에 덧붙여진 가벼운 충동일지라도, 제경을 집어삼킨 격랑이 암담하도록 두렵고 황홀했다. 짐승에게 넋을 빼앗긴 산사람의 심정이 이럴까. 정신을 차려 보니 엉금엉금 그의 품에 기어들고 있었다.

작품 정보

〈훤오가〉는 산호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인앤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3 늘어 누적 1,137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9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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