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 입은 남자가 취향입니까?” “네? 그, 그런 건 아니고요.” “아쉽네요. 다인 씨 취향이면 좋겠는데.” 연재 중지의 위기에 놓인 로맨스 소설 작가 다인은 옛 고향 양천리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와 부딪친다. “살짝 까진 거 같은데. 그 정도론 안 죽어요. 된장이라도 발라 드릴까요?” “하. 네? 된장이요?” 단순히 골 때리는 시골 약사인 줄 알았던 남자의 정체는 다인이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친구, 서지석이었다. “난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는데. 정다인인 거.” 앞에 서있는 남자는 분명 어릴 적 친구인 지석인데. 작던 체구는 완연한 근육질의 남자가 되어 그의 모든 게 낯설었다. 그런데 지석이 사실 ST 그룹 회장 아들에, 후계자라고? “자꾸 이렇게 닿으면, 더는 참기 힘들어.” 짙은 눈빛으로 거침 없이 다인에게 다가오는 지석. 그러나 그와의 집안 차이를 못내 받아들이기 힘든 다인은 단호하게 그를 밀어내보지만. “나도, 남자야. 정다인.” 나른하게 내리깔린 그의 목소리와 한껏 짙어진 그의 눈빛에 다인의 동공이 울렁거렸다.
〈취향입니까? [19세 완전판][단행본]〉은 애딕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스토리펀치에서 맡았다.
태그는 걸크러쉬, 능글남, 능력남,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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