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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선정적인 표현, 일부 독자에게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소재와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임도희는 쌍둥이 언니들의 죽음에 깊은 책임을 느끼며 복수를 다짐한다. 1년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할 계획으로 조직의 후계자, 류권우 전무와 결혼하게 되는데. “한없이 봐주고 있는데 도구 취급을 했다고 하면, 내가 많이 섭섭합니다. 나도 사람인데.” 류권우답지 않게 목소리에 느긋함이 빠져 있었다. 잘린 내 머리카락만큼이나 그의 이성도 숭덩 잘려 나간 것처럼 보였다. “대체가 되는 건 나도 도구라고 부릅니다. 쓰다가 버릴 수 있고, 망가지면 새 걸로 바꿀 수 있는. 변심해도 상관없는 그런 것. 그런 게 도구지.” 도구란 말이 몹시 불편하다는 듯 그는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나름 좆 대로 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참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 마음을 하나도 몰라 주시니까 힘 빠지잖아.” 나는 콜록거리며 고개를 저었다. 싫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어설퍼서 속아주는 줄 알아.” 류권우는 나를 품에서 놓지 않았다. 조리개처럼 가늘게 뜬 눈으로 나를 보다가 혀를 빼 내 목덜미를 핥았다. 1년 후, 내가 죽었을 때 류권우가 오늘보다 훨씬 더 많이 화가 났으면 했다. 나는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작품 정보

〈이른 폭우〉는 얀소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나인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미스터블루 일간 최고 41위, 원스토리 로맨스 최고 51위, 리디 로맨스 e북 최고 97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26 늘어 누적 1,203이었다.

평점은 리디 4.5점(1,323명), 원스토리 4.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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