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람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3p,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 장면이 나옵니다. 메인공이 서브공과 관계합니다. 본편(김하민x강도랑), 외전(김하민x문채준) 리버스로 공수 포지션이 고정되지 않습니다. 다가온 하민이 입꼬리를 말아 올리곤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가자.” “응.” 그 웃음은 영혼을 팔아도 좋을 만큼 무척이나 예뻤다. 이번에는 아래에 깔린 하민이 손을 들어 올리더니 채준의 목을 감싸 졸랐다. “흐으, 아까처럼, 읏, 박아. 지랄하지 말고.” “그러게, 내가 좆 같은 표정 짓지 말라고 했잖아.” 설핏 인상을 찌푸리다 아예 몸을 숙이며 목덜미를 제대로 내어줬다. 하민의 목을 압박하고 있던 제 손은 아예 떼어냈다. 눈을 형형하게 부라리며 목을 졸라오는 하민을 보며 웃었다. 뭉근한 허리 짓은 계속됐다. “미, 읏! 친놈, 아!흑.” 목이 졸리는 감각을 만끽하면서 발발 떨리는 팔이 제 목을 잘 조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하민아, 더 제대로 힘줘서 조여야 숨이 막히지. 아, 씨발. 쌀 것 같아.” 이제는 작정하고 부드럽게 안을 휘젓자, 힘이 바짝 들어간 날카로운 하민의 눈동자에 언뜻 쾌감에 젖은 찰나가 스쳤다. 제 아래에서 흔들리며 쾌감에 우는 하민의 얼굴을 참 사랑했다. 그럴 때마다 하민은 저를 죽이고 싶다는 듯 못 견뎌 했지만, 어쨌든 채준은 그러했다. “아읏, 흐읏.” 형형한 표정과는 별개로 아래를 짓쳐댈 때마다 내벽을 조였다 풀며 신음을 흘리는 게 무척이나 구미를 당겼다. 그 얇은 손목으로 뭘 하겠다고, 힘에 받쳐 달달 떨어대면서도 제 목을 움켜쥔 손을 놓지 못했다. 아아, 저 악다구니에 받힌 눈깔이 좋더라. 점점 막혀오는 호흡을 느긋하고도 만족스럽게 음미했다. 조여대는 내벽을 느릿하게 비비고 올라갔다가 다시 빠져나올 때마다 두꺼운 귀두로 하민이 느껴대는 곳을 집중적으로 긁어댔다. 허리를 휘어대며 허공에서 힘없이 흔들리던 다리가 몸통을 조이며 감싸안아 왔다. 허리 짓을 제지하려 하는 행동이었겠지만, 원초적인 힘의 차이로 성공하진 못했다. “하읍, 진짜! 흐으, 이 개새끼가.” “멍멍.” “으읏, 으, 하아.” 결국 먼저 나가떨어진 건 채준의 목을 졸라대던 하민이었다. 기어코 흐른 눈물이 얼굴을 적셨다.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울음을 꾸역꾸역 삼켜대더니 쾌감에 달아 진저리 처댔다. 또르르, 구른 눈물 한 방울이 분홍빛으로 물든 뺨 위를 굴렀다. 얼마나 처연하고도 색정적인지 등허리가 저릿했다. “후우, 그래. 넌 우는 게 예쁘다고 했잖아.” 두 사람이 보는 김하민은 다르지만, 어쨌든 예쁘다.
〈완벽한 클리셰〉은 채봄색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첫문장에서 맡았다.
태그는 5000원이하, BL 소설 e북, 강수, 나이차이, 능욕공이다.리디 평점은 5.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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