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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갈 곳 없이 떠돌다 저주받은 저택에 숨어든 설아. 발을 들인 자는 죽고 만다는 흉흉한 소문과 달리 저택은 기이할 정도로 아늑하기만 했다. 추위에 떨던 그녀를 위해 욕조에는 따뜻한 물이 차오르고 벽난로의 불꽃은 꺼질 줄 모른 채 온기를 더하며 그녀를 반겼다. 하지만 그런 평온은 오직 해가 떠 있는 동안뿐이었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 물줄기가 손가락처럼 온몸을 애무하고, 잠들면 보이지 않는 존재가 밤마다 침대로 파고드는데. 아침마다 눈을 뜨면 어김없이 나신이 된 몸 위에 남아 있는 누군가의 흔적들. “어서 나가야 해. 지금 당장.”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던 순간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저택의 주인, 녹스 라일리가 그녀의 앞을 막아서며 저주를 풀어 달라고 요구한다. “분명 네 입으로 내게 약속했었지. 내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고.” 지독한 압박에 못 이겨 허락한 단 하룻밤. 하지만 약속과 달리 하룻밤만으로 끝나지 않았고 침실에 감금된 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하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정사가 이어지는데. “…기다리는 게 지옥 같았어.” 녹스는 그녀의 몸 구석구석에 자신의 흔적을 새겨 넣기 시작했다. 이 저택의 저주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정말로 설아는 그의 저주를 풀 열쇠가 맞는 걸까. 혹여 그를 대신해 저택의 유령이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치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마주한 진실에 그녀는 기절하고 마는데….

작품 정보

〈설산 마을 저택의 제물이 되었다〉는 그레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어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555였다.

평점은 리디 4.3점(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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