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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랑 그 씨발 것이 내 인생을 망쳤어.’ 열여덟, 명문 사립 여고 학생회장이었던 초하는 평생 갈 일 없다고 여기던 깡촌으로 전학을 간다. 징그럽게 이어지는 아버지의 불륜과 결국 죽음을 선택한 엄마에게서 도망치고자. 그곳에서 초하는 어딘지 좀 불량해 보이는 남자애 ‘하제’를 만나고, 그에게서 익숙한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수치를 참아 내는, 짐승만도 못한 피붙이를 가까스로 견뎌 내고 버텨 내는 초하 자신의 얼굴이었다. 하제에게서 동질감을 느끼던 그때 건네진 담임의 제안. “방학 동안 하제랑 ‘공부 친구’ 할 생각 없니?” 전학 직후 치른 시험에서 손쉽게 전교 1등을 거머쥔 초하는, 귀찮아질 것을 예상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그 제안을 승낙하고……. “내가 공부 도와줄게. 평생 시골에 처박혀 살 생각 아니면, 대학 가야지.” 그렇게 시작된 여름 방학. 초하와 하제는 함께 공부를 하며 서로에게 드리운 그늘을 지워간다. 한여름 햇살처럼 눈부시게 웃는 초하와 다정하고 든든한 하제가 되어서. “솔직히 말해 봐. 자기 전에 나랑 했던 대화 떠올리면서 웃었던 적 없어?” “없어.” “없어? 왜?” “평소에도 초하 네 생각만 하니까.” 여름에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계절을 넘어서도 이어지게 되는데……. 스물, 하제가 초하의 귓가를 잘근거리며 뇌까렸다. “초하야, 넌 모르지.” “잠깐만…….” “처음 봤을 때부터 너랑 이러고 싶었어.” ‘어차피 사랑으로 망할 인생이라면, 그 사랑이 너여야지, 초하야.’

작품 정보

〈삼킨 여름〉은 김화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라썸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437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2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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